’11K 괴력’ 게릿 콜, 두 자릿수 탈삼진 경기만 11번…ML 전체 1위
입력 : 2019.07.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현세 인턴기자= 게릿 콜(28, 휴스턴 애스트로스)이 또다시 두 자릿수 탈삼진 경기를 선보였다.

콜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11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콜은 이날 경기 포함 올 시즌 21번의 선발 등판에서 11번의 두 자릿수 탈삼진 경기를 만들어냈다. 18일 메이저리그 기록을 다루는 ‘MLB Stats’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콜이 올 시즌 자신이 등판한 경기 가운데 절반 이상을 10탈삼진 이상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콜이 11번째 두 자릿수 탈삼진 경기를 치렀는데, 이는 메이저리그 전체 투수 가운데서도 선두에 해당한다”라고 덧붙였다.

콜은 올 시즌 21경기에 나와 129⅔이닝을 던졌고,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2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1.03을 기록했다.

지난 3월 탬파베이전에서 콜은 6이닝 동안 10탈삼진을 잡아냈고, 이를 기점으로 경기마다 꾸준히 두 자릿수 탈삼진을 끌어냈다. 올 시즌 가장 많은 탈삼진을 솎아낸 경기는 7이닝 14탈삼진을 기록한 6월 8일 볼티모어전이다.

한편, 콜은 18일 경기에서 에인절스 타선을 옴짝달싹 못 하게 묶었다. 아울러 타선에서 장단 12안타 11득점으로 풍부한 득점 지원까지 뒷받침해주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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