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팀내 QS 1위'...다저스 매체, 선발진 집중 조명
입력 : 2019.07.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현서 인턴기자= '트루블루 LA'가 류현진(32, LA 다저스)을 비롯해 다저스 선발진의 퀄리티스타트(QS)와 이닝 소화 능력을 집중 조명했다.

22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를 전문으로 다루는 매체 트루블루 LA는 "2019시즌 다저스는 최근 몇 시즌 동안 하지 못한 것을 하고 있다. 선발 투수들이 긴 이닝을 소화해내며, 불펜들에게 휴식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다저스 선발진은 102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58회를 달성했으며 이때 성적은 47승 11패를 기록했다. 팀 내에서는 류현진이 퀄리티스타트 16회로 가장 많았고 클레이튼 커쇼(14회), 워커 뷸러(12회)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매체는 “2016시즌 이후 다저스 선발진의 퀄리티스타트 횟수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 2015년 퀄리티스타트 95회를 기록한 다저스는 2016년에는 60회로 줄었다. 그러나 2017년 68회, 2018년 79회로 증가했으며 올해 다저스 선발진이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91회 달성도 가능하다"며 또한 "퀄리티스타트 횟수가 늘어나면서 규정이닝(162이닝)을 채울 수 있어 ML 평균자책점 1위(1.76)의 류현진을 포함해 4명의 투수가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가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저스에서 지난 3시즌(2016~2018) 동안 162이닝 이상 던진 선수는 2016년 마에다 겐타, 2017년 클레이튼 커쇼 단 두 명뿐이었다. 올 시즌에는 현재 류현진이 123이닝으로 다저스에서 최다이닝을 소화하고 있으며 뷸러(117이닝), 커쇼(111이닝), 마에다(104.1이닝) 순으로 뒤따르고 있다.

한편, 메이저리그에서 22일 기준 선발 투수 4명이 100이닝 이상 소화한 팀은 다저스를 비롯해 시카고 컵스, 신시내티 레즈 단 3팀뿐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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