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반스 마이너행에 ''기다렸던 날''...류현진은 당분간 마틴과 나설 듯
입력 : 2019.07.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LA 다저스가 결단을 내렸다.

‘다저스네이션’은 26일 “다저스가 포수 오스틴 반스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다. 로스터 이동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J.P. 훈스트라 기자의 트위터 등에서 이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보도했다.

반스는 올 시즌 70경기에 나서 타율 0.196, 출루율 0.288, OPS 0.616을 기록하며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최근 15경기에서는 타율이 0.140까지 더 내려가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했고 결국 마이너행을 통보받았다.

‘다저스네이션’은 “많은 팬이 기다렸던 날이다. 팬들은 반스가 2017시즌으로 돌아가길 바랐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라며 반스의 부진을 꼬집었다.

반스는 2017시즌 102경기에 나서 타율 0.289, 출루율 0.408, OPS 0.895를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매체는 반스가 시간을 갖고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랐다. “반스는 2017시즌의 활약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반스와 다저스의 마지막이 아닐 수도 있다. 또 다른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다”라며 반스에게 응원을 보냈다.

한편 반스가 마이너리그로 가게 되면서 류현진은 러셀 마틴과 계속해서 호흡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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