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에르난데스-테일러-플로로 합류...네그론 IL행
입력 : 2019.08.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LA 다저스가 선수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부상자 명단에 있던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크리스 테일러를 복귀시켰다.

올 시즌 타율 0.238, 16홈런, 52타점을 기록 중인 에르난데스는 지난달 타격 도중 손목에 통증을 느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당시 7경기 타율이 4할이 넘던 에르난데스는 상승세에서 부상 암초를 만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테일러 역시 지난 7월 경기 도중 사구에 팔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테일러는 부상 전 타율 0.261, 8홈런, 41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두 선수 모두 내‧외야를 가리지 않는 유틸리티 자원이라는 점에서 다저스의 활용 폭이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저스는 두 선수 외에도 우완 투수 딜런 플로로를 콜업했다. 플로로는 올 시즌 38경기에 나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 중이다.

한편 다저스는 목 긴장 증세를 보이는 크리스토퍼네그론을 부상자 명단에 올렸고 외야수 카일 갈릭과 불펜 투수 케이시 새들러를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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