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자가 필요한 TEX, 여전히 아레나도를 쫓는 중
입력 : 2020.0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의 3루수 놀란 아레나도(28)를 향한 메이저리그 팀들의 관심이 뜨겁다.

어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관심을 보였다는 소식에 이어 13일(한국 시간)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 기자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여전히 놀란 아레나도에 대한 관심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소식은 텍사스가 또다른 FA 3루수였던 토드 프레이저(33)를 영입했다는 소식이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나온 것이라 프레이저는 어디까지나 보험에 지나지 않음을 암시한다.

모로시 기자는 텍사스가 콜로라도의 입맛에 맞는 트레이드 상대는 아니라는 점을 언급하면서도 텍사스의 포수 겸 1루 유망주 샘 허프(21)는 콜로라도를 협상 무대로 끌어낼 수 있다며 가능성이 없진 않음을 밝혔다.

현재 콜로라도는 선발과 포수 자원을 최우선적으로 구하고 있으며, 텍사스 팀 내 2위 유망주로 뽑히는 허프는 지난해 127경기에 나와 홈런 28개, 타율 0.278, OPS 0.845을 기록하며 주가를 올렸다.

한편 오늘 영입된 프레이저는 텍사스가 아레나도의 영입에 성공할 경우 1루수로 옮길 것으로 예상됐다. 텍사스는 경쟁력 있는 우타자가 없는 것이 내내 약점으로 지적됐으며, 현재 아레나도를 비롯해 닉 카스테야노스(27), 마르셀 오즈나(29) 같은 FA 우타자들과도 연결돼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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