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2승 이상 가능' 더 강해진 다저스, 예측 승수도 상승
입력 : 2020.02.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 어제 합류한 무키 베츠와 데이빗 프라이스의 효과는 대단했다.

12일(한국 시간) LA다저스의 소식을 다루는 다저블루는 올해 다저스의 예상 성적이 102.5승, 59.5패로 예측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성적은 미국 야구 매체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 사이트의 PECOTA 시스템으로 예측한 것이다.

PECOTA 시스템에 따르면 다저스 외의 다른 내셔널리그 팀들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더라도 90승 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됐다. 다저스가 있는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팀들 또한 2년 연속 조용한 한 해를 보낼 것으로 예측됐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만이 79승 83패를 기록하며 2위 다툼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시즌도 지구 우승이 유력한 다저스는 지구 우승 달성시 8회 연속 지구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하게 되며, 여러 매체에서도 메이저리그 최고 승수를 기록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연도 / PECOTA / 실제 승-패

2013 / 93-69 / 92-70
2014 / 98-64 / 94-68
2015 / 97-65 / 92-70
2016 / 94-68 / 91-71
2017 / 97-65 / 104-58
2018 / 99-63 / 92-71
2019 / 95-67 / 106-56
2020 / 102.5-59.5 / 미정

실제로 PECOTA 시스템은 지난 7년 간 다저스의 전력을 꾸준히 높게 예측했고, 다저스 또한 실제로 유사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하지만 100승 이상을 예측한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지난해 프랜차이즈 최다승을 기록한 다저스가 과연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LA 다저스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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