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 류현진(32,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매체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14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디 어슬레틱은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63명의 토론토 선수들에 대해 간단한 평가를 남겼다. 그 중에서도 류현진에 대한 평이 인상적이다. 매체는 류현진을 두고 "쉽게 최고가 될 수 있다. 류현진은 로이 할러데이 이후 토론토가 가졌던 가장 꾸준한 투수가 될 것이다. 할러데이가 되진 못한다해도 최소 마르코 에스트라다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류현진과 비교된 로이 할러데이는 1998년 데뷔해 2009년까지 2000이닝 이상을 소화하고 148승을 기록한 토론토의 에이스였다. 토론토에서만 6번의 올스타와 1번의 사이영 상을 수상한 할러데이의 등번호 32번은 토론토의 영구결번이다.
통산 203승 105패, 3.3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할러데이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해 또다시 사이영 상을 수상하고, 2010년 한 해 두 번의 노히터를 기록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기존에도 명예의 전당 입성이 예상되는 투수였지만 2017년 11월, 비행기 사고로 40세의 나이에 일찍 유명을 달리하면서 좀더 일찍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또다른 비교 대상인 에스트라다는 2015년 31살의 나이로 토론토로 이적해 4년 간 뛰었다는 점에서 류현진과 비슷한 점이 있는 선수다. 에스트라다는 토론토에서 124경기에 출전해 39승 40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했다.
갈수록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이적 첫 해에는 13승 8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하며 사이영 상 10위에도 이름을 올렸고, 다음 해에는 올스타에도 선정된 에스트라다였다.
할러데이와 에스트라다 간의 간극은 크지만 두 선수 모두 토론토 팬들의 기억 속에 꾸준한 활약으로 남았다.
한편, 류현진은 토론토 이적 후 많은 매체로부터 지난해와 같은 활약은 못 보여줄 것이고, 부상이 우려된다며 비관적인 시선을 받았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캡처
14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디 어슬레틱은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63명의 토론토 선수들에 대해 간단한 평가를 남겼다. 그 중에서도 류현진에 대한 평이 인상적이다. 매체는 류현진을 두고 "쉽게 최고가 될 수 있다. 류현진은 로이 할러데이 이후 토론토가 가졌던 가장 꾸준한 투수가 될 것이다. 할러데이가 되진 못한다해도 최소 마르코 에스트라다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류현진과 비교된 로이 할러데이는 1998년 데뷔해 2009년까지 2000이닝 이상을 소화하고 148승을 기록한 토론토의 에이스였다. 토론토에서만 6번의 올스타와 1번의 사이영 상을 수상한 할러데이의 등번호 32번은 토론토의 영구결번이다.
통산 203승 105패, 3.3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할러데이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해 또다시 사이영 상을 수상하고, 2010년 한 해 두 번의 노히터를 기록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기존에도 명예의 전당 입성이 예상되는 투수였지만 2017년 11월, 비행기 사고로 40세의 나이에 일찍 유명을 달리하면서 좀더 일찍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또다른 비교 대상인 에스트라다는 2015년 31살의 나이로 토론토로 이적해 4년 간 뛰었다는 점에서 류현진과 비슷한 점이 있는 선수다. 에스트라다는 토론토에서 124경기에 출전해 39승 40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했다.
갈수록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이적 첫 해에는 13승 8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하며 사이영 상 10위에도 이름을 올렸고, 다음 해에는 올스타에도 선정된 에스트라다였다.
할러데이와 에스트라다 간의 간극은 크지만 두 선수 모두 토론토 팬들의 기억 속에 꾸준한 활약으로 남았다.
한편, 류현진은 토론토 이적 후 많은 매체로부터 지난해와 같은 활약은 못 보여줄 것이고, 부상이 우려된다며 비관적인 시선을 받았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