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트라웃', LAA 트라웃···MLB 네트워크 선정 현 시점 메이저 1위
입력 : 2020.02.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이 현 시점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로 공인받았다.

14일(이하 한국 시간) MLB 네트워크는 현 시점에서 뽑은 선수 랭킹을 발표하면서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28)을 1위로 뽑았다. 매년 시즌 전 발표되는 이 순위는 현재 그 선수가 메이저리그 전체, 모든 포지션을 통틀어 어느 정도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가늠하게 한다. 어제 61위~100위 발표부터 시작된 TOP 100 순위는 오늘 1위~20위까지 발표되면서 마무리됐다.

2011년 19살의 나이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마이크 트라웃은 지금까지 신인왕, MVP 3회, 실버슬러거 7회, 올스타 8회, 올스타 MVP 2회 등을 수상하면서 메이저리그 최강의 선수로 군림했다.

9시즌 동안 1199경기에 출전해 285홈런 752타점, 타율 0.305, OPS 1.000을 기록하고 있는 트라웃은 누적 bWAR이 72.5에 달하면서 역대 메이저리그 전설들과 경쟁하고 있다.

루키 시즌인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단 한 번도 MVP 순위 5위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는 트라웃을 최근 성적과 앞으로의 성적을 반영하는 MLB 네트워크가 1위로 선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었다.

28세의 트라웃은 역대 메이저리그 선수들과 비교해도 같은 나이 대비 4번째로 빠른 페이스로 WAR을 쌓고 있으며, 9시즌 밖에 뛰지 않았음에도 현역 선수 중 2위를 기록하고 있다.




MLB 네트워크 선정 현 시점 TOP 10 명단


사진=MLB 네트워크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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