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 두 번째 불펜 투구를 마친 류현진이 포수와의 호흡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포수 대니 잰슨(24)과 호흡을 맞춘 류현진은 17일(한국 시간)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을 통해 "전체적으로 생산적이었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이 날 40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커브볼을 던진 뒤 릴리스 포인트에 대해 잰슨과 상의하는 모습도 보였다.
포수와의 호흡에 대한 질문에 류현진은 "개인적으로 타자들을 연구하는데 투자한 시간과 준비 단계에 매우 자신이 있기 때문에 '내 경기'라고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며 개인적인 견해를 밝혔다.
주전 포수로 자주 배터리를 이루게 될 잰슨에 대해서는 "우리는 시작이 좋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은 불펜 투구일 뿐 실제 경기가 아니기 때문에 그레이프프루트 리그(플로리다 주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메이저 팀 간의 연습 경기)에서 생각한 바를 어떻게 구현하는지 더 잘 드러낼 것이다"라며 실전을 좀더 강조했다.
다저스 시절 포수 별로 성적 편차가 컸던 것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류현진은 지난해를 떠올리며 "러셀 마틴의 모든 것이 전반적으로 좋았다. 우리는 자신감과 신뢰를 계속 쌓았다"며 마틴과의 호흡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지난해 류현진은 마틴과 29번의 선발 출장 중 20번을 함께 하면서 1.5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윌 스미스와 함께 한 6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5.40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토론토의 잰슨과 리즈 맥과이어(25)에게서 마틴과 같은 모습이 보인다고 얘기한 류현진이었지만 포수 한 명에 얽매이는 것은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지난해가 비정상적이었다"고 평가한 류현진은 "난 항상 모든 포수들과 호흡을 맞춘다. 잘하느냐의 문제는 포수가 아닌 나에게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에게 좀더 집중할 뜻을 밝혔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포수 대니 잰슨(24)과 호흡을 맞춘 류현진은 17일(한국 시간)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을 통해 "전체적으로 생산적이었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이 날 40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커브볼을 던진 뒤 릴리스 포인트에 대해 잰슨과 상의하는 모습도 보였다.
포수와의 호흡에 대한 질문에 류현진은 "개인적으로 타자들을 연구하는데 투자한 시간과 준비 단계에 매우 자신이 있기 때문에 '내 경기'라고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며 개인적인 견해를 밝혔다.
주전 포수로 자주 배터리를 이루게 될 잰슨에 대해서는 "우리는 시작이 좋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은 불펜 투구일 뿐 실제 경기가 아니기 때문에 그레이프프루트 리그(플로리다 주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메이저 팀 간의 연습 경기)에서 생각한 바를 어떻게 구현하는지 더 잘 드러낼 것이다"라며 실전을 좀더 강조했다.
다저스 시절 포수 별로 성적 편차가 컸던 것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류현진은 지난해를 떠올리며 "러셀 마틴의 모든 것이 전반적으로 좋았다. 우리는 자신감과 신뢰를 계속 쌓았다"며 마틴과의 호흡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지난해 류현진은 마틴과 29번의 선발 출장 중 20번을 함께 하면서 1.5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윌 스미스와 함께 한 6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5.40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토론토의 잰슨과 리즈 맥과이어(25)에게서 마틴과 같은 모습이 보인다고 얘기한 류현진이었지만 포수 한 명에 얽매이는 것은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지난해가 비정상적이었다"고 평가한 류현진은 "난 항상 모든 포수들과 호흡을 맞춘다. 잘하느냐의 문제는 포수가 아닌 나에게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에게 좀더 집중할 뜻을 밝혔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