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캐나다 토론토 출신의 슈퍼 스타 조이 보토(37, 신시내티 레즈)가 얼마전 세상을 떠난 토니 페르난데스를 추모했다.
20일(한국 시간) 신시내티 레즈 공식 SNS는 조이 보토가 토니 페르난데스를 추모하는 사진 세 장을 올리며, 페르난데스의 약력을 간단히 소개했다. 신시내티에서만 13시즌을 뛰며 284홈런을 기록한 보토는 캐나다가 배출한 3명의 메이저리그 MVP 중 하나다.
얼마전 오랫동안 앓고 있던 신장 질환으로 57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페르난데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역사상 최고의 유격수로 뽑히는 스타 선수였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페르난데스는 1983년 토론토에서 데뷔해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며 골드글러브를 4차례 수상하고, 1993년 팀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통산 2158경기에서 2276안타 94홈런 613타점 172도루, 타율 0.297, OPS 0.765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생활 17년 동안 7개 팀을 떠돌았지만 토론토에서 12시즌을 뛰며 구단 최다 출장(1450경기), 최다 안타(1583안타)를 보유한 페르난데스인 만큼 그 시절 토론토 팬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선수다.
페르난데스가 데뷔한 1983년, 토론토에서 태어나고 자란 보토에게도 페르난데스는 각별했다. 공교롭게도 보토가 태어난 1983년 9월 10일은 페르난데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를 기록한 날이기도 하다.
보토는 지역 매체 신시내티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토니가 편안하길 바라며 모자에 그의 이름을 새겼다. 토니는 우리 부자(父子)가 사랑한 선수였다"며 심정을 밝혔다.
사진=신시내티 레즈 공식 SNS 캡처
20일(한국 시간) 신시내티 레즈 공식 SNS는 조이 보토가 토니 페르난데스를 추모하는 사진 세 장을 올리며, 페르난데스의 약력을 간단히 소개했다. 신시내티에서만 13시즌을 뛰며 284홈런을 기록한 보토는 캐나다가 배출한 3명의 메이저리그 MVP 중 하나다.
얼마전 오랫동안 앓고 있던 신장 질환으로 57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페르난데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역사상 최고의 유격수로 뽑히는 스타 선수였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페르난데스는 1983년 토론토에서 데뷔해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며 골드글러브를 4차례 수상하고, 1993년 팀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통산 2158경기에서 2276안타 94홈런 613타점 172도루, 타율 0.297, OPS 0.765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생활 17년 동안 7개 팀을 떠돌았지만 토론토에서 12시즌을 뛰며 구단 최다 출장(1450경기), 최다 안타(1583안타)를 보유한 페르난데스인 만큼 그 시절 토론토 팬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선수다.
페르난데스가 데뷔한 1983년, 토론토에서 태어나고 자란 보토에게도 페르난데스는 각별했다. 공교롭게도 보토가 태어난 1983년 9월 10일은 페르난데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를 기록한 날이기도 하다.
보토는 지역 매체 신시내티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토니가 편안하길 바라며 모자에 그의 이름을 새겼다. 토니는 우리 부자(父子)가 사랑한 선수였다"며 심정을 밝혔다.
사진=신시내티 레즈 공식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