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674일 만에 실전 등판한 '투수' 오타니 쇼헤이(25, LA 에인절스)가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8일(한국 시간) 일본 매체 닛칸 스포츠는 "오늘 펼쳐진 청백전에서 오타니가 3이닝 동안 1피안타 8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열 명의 타자를 상대했으며, 투구 수는 총 50개였다. 50개 중 스트라이크는 15개밖에 되지 않았으며, 오늘 던진 구종은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스플리터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해 놓은 투구 수를 모두 소화한 오타니는 "같은 팀 동료를 상대로 던지는 것은 익숙하지 않았다. 불펜에서 던지던 것과는 다른 느낌이었다"며 오랜만의 실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를 지켜본 에인절스의 조 매든 감독은 "오늘 그의 투구 동작에서 좋은 리듬을 찾아볼 수 없었다. 확실히 날카로운 모습은 아니었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매든 감독은 "2년 전에도 같은 말을 들었다. 걱정할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오타니는 건강했고,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며 오늘의 제구 난조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 첫 발을 내딛었던 2년 전 스프링캠프에서도 제구에 어려움을 겪으며 많은 이들의 우려를 샀다. 하지만 개막 후에는 그런 우려를 불식시키는 퍼포먼스를 보여줘 팬들을 놀라게 했다.
사진=LA 에인절스 공식 SNS 캡처
8일(한국 시간) 일본 매체 닛칸 스포츠는 "오늘 펼쳐진 청백전에서 오타니가 3이닝 동안 1피안타 8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열 명의 타자를 상대했으며, 투구 수는 총 50개였다. 50개 중 스트라이크는 15개밖에 되지 않았으며, 오늘 던진 구종은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스플리터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해 놓은 투구 수를 모두 소화한 오타니는 "같은 팀 동료를 상대로 던지는 것은 익숙하지 않았다. 불펜에서 던지던 것과는 다른 느낌이었다"며 오랜만의 실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를 지켜본 에인절스의 조 매든 감독은 "오늘 그의 투구 동작에서 좋은 리듬을 찾아볼 수 없었다. 확실히 날카로운 모습은 아니었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매든 감독은 "2년 전에도 같은 말을 들었다. 걱정할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오타니는 건강했고,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며 오늘의 제구 난조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 첫 발을 내딛었던 2년 전 스프링캠프에서도 제구에 어려움을 겪으며 많은 이들의 우려를 샀다. 하지만 개막 후에는 그런 우려를 불식시키는 퍼포먼스를 보여줘 팬들을 놀라게 했다.
사진=LA 에인절스 공식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