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메이저리그 선수와 구단 직원들을 상대로 실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서 66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9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ESPN은 "여름 캠프를 앞두고 최근 메이저리그 선수와 스태프들을 상대로 8일간 실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검사에서 3,740명 중 66명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주 메이저리그는 "지난주 검사한 3,185명의 샘플에서 38명(1.2%)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힌 바 있다.
메이저리그 구단과 선수협회가 합의한 2020시즌 운영 방침에 따르면 남은 시즌과 포스트시즌 동안 격일로 모든 선수와 팀 구성원들을 상대로 검사하며, 24시간에서 48시간 이내에 결과를 볼 수 있다.
한편, 최근 메이저리그는 모니터링 및 코로나 19 검사에서 샘플을 다루는 데 문제가 있다는 점을 시인했다. 이로 인해 워싱턴 내셔널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훈련을 취소했고, 다른 3개 팀은 일정을 변경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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