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올해 LA 다저스의 3선발 훌리오 우리아스(23)가 덜 알려졌지만 이번 시즌 주목할 만한 선수로 소개됐다.
21일(한국 시간) MLB.COM은 "이번 시즌이 60경기 체제로 열리면서 구단들은 기존의 에이스 외에 다른 곳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투수들을 찾아 540이닝 이상을 소화해야 한다"면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주목할 만한 투수 6명을 뽑았다. 그중 류현진(33)의 전 동료로도 친숙한 우리아스가 뽑혀 눈길을 끌었다.
나이는 23세로 어리지만 2016년 19세에 데뷔해 이미 5년 차를 맞이한 우리아스는 그동안 63경기(28선발)에 나서 9승 7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매체 역시 "과거 메이저리그 전체 유망주 5위에 이름을 알리고, 메이저리그 5년 차를 맞이한 우리아스에게 덜 알려졌다고 생각하는 것이 이상하다"고 인정하면서 "하지만 우리아스는 아직 한 시즌에 80이닝 이상을 소화한 적이 없다"며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우리아스는 지난해 소화한 79.2이닝이 본인의 최다 소화 이닝에 통산 이닝도 184이닝에 불과할 정도로 연차에 비해 등판이 적다. 2017년, 2018년 경험한 심각한 어깨 부상과 2019년 가정 폭력 혐의로 2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것이 원인이었다.
그동안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관리를 받았던 우리아스는 올해 처음으로 풀타임 선발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팀의 3선발을 맡을 예정이었던 데이비드 프라이스(34)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을 이유로 시즌 불참을 선언했고, 다저스는 그 자리를 우리아스로 메울 뜻을 밝혔다.
매체가 주목한 우리아스의 강점은 뛰어난 패스트볼로 강한 타구를 억제하는 능력이었다. 지난해 규정 이닝을 채운 242명의 투수 중 우리아스가 허용한 강한 타구는 24.9%로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했다.
모든 부문에서 상위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훌리오 우리아스
이와 같은 평가는 오늘 있었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 경기에서도 드러났다. 선발로 등판한 우리아스는 5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으로 1실점을 기록했다. 2회 일데마로 바르가스에게 허용한 피홈런과 5회 제이크 램에게 허용한 3루타가 아쉬웠지만 대체로 좋은 구위를 보여줬다.
MLB.COM 선정, 메이저리그에서 알려지지 않은 우량주 6인
애드리안 하우저(밀워키 브루어스)
루카스 심즈(신시내티 레즈)
제프 브리검(마이애미 말린스)
제임스 카린착(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훌리오 우리아스(LA 다저스)
디넬슨 라멧(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MLB.COM 캡처
21일(한국 시간) MLB.COM은 "이번 시즌이 60경기 체제로 열리면서 구단들은 기존의 에이스 외에 다른 곳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투수들을 찾아 540이닝 이상을 소화해야 한다"면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주목할 만한 투수 6명을 뽑았다. 그중 류현진(33)의 전 동료로도 친숙한 우리아스가 뽑혀 눈길을 끌었다.
나이는 23세로 어리지만 2016년 19세에 데뷔해 이미 5년 차를 맞이한 우리아스는 그동안 63경기(28선발)에 나서 9승 7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매체 역시 "과거 메이저리그 전체 유망주 5위에 이름을 알리고, 메이저리그 5년 차를 맞이한 우리아스에게 덜 알려졌다고 생각하는 것이 이상하다"고 인정하면서 "하지만 우리아스는 아직 한 시즌에 80이닝 이상을 소화한 적이 없다"며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우리아스는 지난해 소화한 79.2이닝이 본인의 최다 소화 이닝에 통산 이닝도 184이닝에 불과할 정도로 연차에 비해 등판이 적다. 2017년, 2018년 경험한 심각한 어깨 부상과 2019년 가정 폭력 혐의로 2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것이 원인이었다.
그동안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관리를 받았던 우리아스는 올해 처음으로 풀타임 선발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팀의 3선발을 맡을 예정이었던 데이비드 프라이스(34)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을 이유로 시즌 불참을 선언했고, 다저스는 그 자리를 우리아스로 메울 뜻을 밝혔다.
매체가 주목한 우리아스의 강점은 뛰어난 패스트볼로 강한 타구를 억제하는 능력이었다. 지난해 규정 이닝을 채운 242명의 투수 중 우리아스가 허용한 강한 타구는 24.9%로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했다.
모든 부문에서 상위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훌리오 우리아스
이와 같은 평가는 오늘 있었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 경기에서도 드러났다. 선발로 등판한 우리아스는 5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으로 1실점을 기록했다. 2회 일데마로 바르가스에게 허용한 피홈런과 5회 제이크 램에게 허용한 3루타가 아쉬웠지만 대체로 좋은 구위를 보여줬다.
MLB.COM 선정, 메이저리그에서 알려지지 않은 우량주 6인
애드리안 하우저(밀워키 브루어스)
루카스 심즈(신시내티 레즈)
제프 브리검(마이애미 말린스)
제임스 카린착(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훌리오 우리아스(LA 다저스)
디넬슨 라멧(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MLB.COM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