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마일스 마이콜라스(31)의 부상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발 로테이션에 공백이 생겼지만 김광현(32)의 자리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오늘 세인트루이스는 오른팔 굴곡근 관련 수술로 시즌 아웃이 결정된 마이콜라스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유망주 제이크 우드포드(23)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켰다고 발표했다.
마이콜라스의 시즌 아웃으로 CBS 스포츠를 비롯한 여러 매체는 김광현이 다시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세인트루이스 구단의 의견은 달랐다.
29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서 세인트루이스를 담당하고 있는 마크 색슨은 "최소한 지금은 다니엘 폰세 드 리온(28)이 마이콜라스의 선발 자리에 나선다. 또한 존 모젤리악 사장은 외부 옵션도 고려하고 있다고 얘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의 데릭 굴드는 마이콜라스의 부상 소식을 전하면서 "이번에 합류한 우드포드가 마이콜라스를 대신할 선발은 아니다. 휴식을 취한 폰세 드 리온이 선발로 나설 수 있다"고 얘기했다.
이어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자리에 김광현을 고려했는지 답을 줘야 한다. 일주일 전 불펜으로 이동해 마무리로 낙점받았지만 김광현은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마지막 시범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굴드의 말처럼 김광현은 지난 3월 마지막 시범 경기 등판이었던 미네소타전에서 3이닝 동안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101승 61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달성하고, 메이저리그 최초로 단일시즌 5명의 타자가 30홈런 이상을 기록한 미네소타의 강타선을 상대로 한 것이어서 더욱 인상적이었다. 김광현의 시범 경기 성적은 13이닝 무실점, 6피안타 3볼넷 16탈삼진, 평균자책점 0.00이다.
같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의 벤 프레드릭슨 역시 "그저 내 생각일 뿐이지만 김광현은 본인이 선발로 나설 수 있는지 궁금해해야 한다. 그에게 마무리 보직은 익숙하지 않다"며 김광현에게도 선발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세인트루이스는 오른팔 굴곡근 관련 수술로 시즌 아웃이 결정된 마이콜라스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유망주 제이크 우드포드(23)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켰다고 발표했다.
마이콜라스의 시즌 아웃으로 CBS 스포츠를 비롯한 여러 매체는 김광현이 다시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세인트루이스 구단의 의견은 달랐다.
29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서 세인트루이스를 담당하고 있는 마크 색슨은 "최소한 지금은 다니엘 폰세 드 리온(28)이 마이콜라스의 선발 자리에 나선다. 또한 존 모젤리악 사장은 외부 옵션도 고려하고 있다고 얘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의 데릭 굴드는 마이콜라스의 부상 소식을 전하면서 "이번에 합류한 우드포드가 마이콜라스를 대신할 선발은 아니다. 휴식을 취한 폰세 드 리온이 선발로 나설 수 있다"고 얘기했다.
이어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자리에 김광현을 고려했는지 답을 줘야 한다. 일주일 전 불펜으로 이동해 마무리로 낙점받았지만 김광현은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마지막 시범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굴드의 말처럼 김광현은 지난 3월 마지막 시범 경기 등판이었던 미네소타전에서 3이닝 동안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101승 61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달성하고, 메이저리그 최초로 단일시즌 5명의 타자가 30홈런 이상을 기록한 미네소타의 강타선을 상대로 한 것이어서 더욱 인상적이었다. 김광현의 시범 경기 성적은 13이닝 무실점, 6피안타 3볼넷 16탈삼진, 평균자책점 0.00이다.
같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의 벤 프레드릭슨 역시 "그저 내 생각일 뿐이지만 김광현은 본인이 선발로 나설 수 있는지 궁금해해야 한다. 그에게 마무리 보직은 익숙하지 않다"며 김광현에게도 선발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