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2년 만의 투수 복귀전에서 처참한 모습을 보였던 오타니 쇼헤이(26, LA 에인절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명예회복에 나선다.
29일(이하 한국 시간) 일본 스포츠매체 닛칸스포츠는 "오타니가 8월 3일 휴스턴을 상대로 선발 등판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2018년 토미 존 수술을 받고 693일 만에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마운드에 복귀한 오타니는 단 하나의 아웃 카운트도 잡지 못하면서 0이닝 3피안타 3볼넷 0탈삼진으로 5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 164km/h에 육박하던 패스트볼도 153km/h으로 크게 줄어들었으며, 이날 던진 공 30개 중 스트라이크가 14개에 불과할 정도로 제구력에서도 매우 안 좋은 모습을 보였다. 데뷔 시즌 10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하며 신인왕을 차지할 때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하지만 에인절스 구단은 믿음을 버리지 않았다. 적은 공만 던졌음에도 오타니를 일요일에 등판시킬 뜻을 내비친 조 매든 감독은 "심각한 부상에서 벗어난 오타니를 우린 믿고 기다려야 한다"며 지지 의사를 나타냈다.
지난 경기 등판을 마친 후 오타니는 "몸에 이상은 없다. 하지만 전력으로 던지지 못했다"고 얘기한 바 있다.
한편, 투수 오타니의 두 번째 상대인 휴스턴은 마운드는 약해졌지만 타격은 여전하다. 좋은 몸 상태를 자랑하던 2018년 오타니도 휴스턴을 상대로 2경기에 나서 0승 1패, 평균자책점 7.04로 매우 부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9일(이하 한국 시간) 일본 스포츠매체 닛칸스포츠는 "오타니가 8월 3일 휴스턴을 상대로 선발 등판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2018년 토미 존 수술을 받고 693일 만에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마운드에 복귀한 오타니는 단 하나의 아웃 카운트도 잡지 못하면서 0이닝 3피안타 3볼넷 0탈삼진으로 5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에인절스 구단은 믿음을 버리지 않았다. 적은 공만 던졌음에도 오타니를 일요일에 등판시킬 뜻을 내비친 조 매든 감독은 "심각한 부상에서 벗어난 오타니를 우린 믿고 기다려야 한다"며 지지 의사를 나타냈다.
지난 경기 등판을 마친 후 오타니는 "몸에 이상은 없다. 하지만 전력으로 던지지 못했다"고 얘기한 바 있다.
한편, 투수 오타니의 두 번째 상대인 휴스턴은 마운드는 약해졌지만 타격은 여전하다. 좋은 몸 상태를 자랑하던 2018년 오타니도 휴스턴을 상대로 2경기에 나서 0승 1패, 평균자책점 7.04로 매우 부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