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김광현(32)과 5선발 경쟁 끝에 선발 자리를 따냈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28)가 첫 선발 등판에서 아쉬움을 노출했다.
29일(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 타겟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마르티네스가 3.2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2탈삼진으로 6실점했다.
마르티네스는 1회부터 불안한 제구를 보였다. 조쉬 도날드슨과 호르헤 폴랑코에게도 연속 안타를 내주더니 견제마저 아쉬움을 보여주며 1사 2, 3루를 만들어줬다. 다행히 넬슨 크루즈를 1루수 뜬 공으로 잡고, 에디 로사리오 대신 미치 가버와 승부해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불안한 모습은 2회에도 이어졌다. 루이스 아라에즈, 미구엘 사노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마르티네스는 바이런 벅스턴부터 도날슨까지 연속으로 점수를 내주더니 폴랑코에게는 2점 홈런까지 허용했다. 크루즈와 로사리오를 상대로 범타를 끌어냈지만 이미 점수는 0 대 5로 크게 벌어진 뒤였다.
3회부터는 조금씩 팀이 기대하던 모습을 보여줬다. 가버를 상대로 삼진을 잡아낸 마르티네스는 오늘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도 벅스턴에게 헛스윙 삼진, 맥스 케플러의 땅볼 타구를 직접 잡아내면서 이닝을 잘 마무리하는 듯했지만 올해 미네소타로 합류한 도날드슨에게 이적 후 첫 홈런을 허용했다.
4이닝도 마치지 못한 상황에서 73개의 공을 던진 마르티네스는 오스틴 곰버와 교체되며 자신의 올해 첫 선발 등판을 아쉽게 마무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9일(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 타겟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마르티네스가 3.2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2탈삼진으로 6실점했다.
마르티네스는 1회부터 불안한 제구를 보였다. 조쉬 도날드슨과 호르헤 폴랑코에게도 연속 안타를 내주더니 견제마저 아쉬움을 보여주며 1사 2, 3루를 만들어줬다. 다행히 넬슨 크루즈를 1루수 뜬 공으로 잡고, 에디 로사리오 대신 미치 가버와 승부해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불안한 모습은 2회에도 이어졌다. 루이스 아라에즈, 미구엘 사노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마르티네스는 바이런 벅스턴부터 도날슨까지 연속으로 점수를 내주더니 폴랑코에게는 2점 홈런까지 허용했다. 크루즈와 로사리오를 상대로 범타를 끌어냈지만 이미 점수는 0 대 5로 크게 벌어진 뒤였다.
3회부터는 조금씩 팀이 기대하던 모습을 보여줬다. 가버를 상대로 삼진을 잡아낸 마르티네스는 오늘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도 벅스턴에게 헛스윙 삼진, 맥스 케플러의 땅볼 타구를 직접 잡아내면서 이닝을 잘 마무리하는 듯했지만 올해 미네소타로 합류한 도날드슨에게 이적 후 첫 홈런을 허용했다.
4이닝도 마치지 못한 상황에서 73개의 공을 던진 마르티네스는 오스틴 곰버와 교체되며 자신의 올해 첫 선발 등판을 아쉽게 마무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