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부상에서 복귀한 앤서니 렌던(30)이 자신의 LA 에인절스 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에인절스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LA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10 대 2 대승을 거뒀다.
오늘 경기는 에인절스가 지난 겨울 대형 FA 중 하나였던 렌던의 데뷔전으로도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워싱턴 내셔널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렌던은 FA 자격을 얻고 7년 2억 4,500만 달러(약 2,926억 원)에 에인절스에 정착했다.
많은 기대를 모은 렌던은 개막 직전 사근 부상으로 결장해 에인절스 팬들의 장기계약 트라우마를 불러오는 듯했지만 오늘 무사히 복귀해 훌륭한 데뷔전을 치렀다.
3번 타자 겸 3루수로 출전한 렌던은 첫 타석에서는 땅볼로 물러나고,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세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뜬 공으로 물러난 렌던은 네 번째 타석에서 다시 한번 볼넷을 걸어나가 오타니 쇼헤이의 적시타 때 득점에도 성공했다.
많은 에인절스 팬들이 기대하던 모습은 다섯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8회 말, 마이크 트라웃이 안타로 출루해 무사 1루가 된 상황에서 렌던은 시애틀의 잭 그로츠의 밋밋한 슬라이더를 그대로 좌측 담장으로 넘겨버렸다.
9회 초 맷 타이스와 교체돼 나간 렌던은 자신의 에인절스 첫 경기를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볼넷 0삼진으로 마무리했다. 오늘 경기에서 렌던은 뛰어난 선구안과 적절한 타이밍에 장타를 터트려, 트라웃-랜던-오타니로 이뤄진 클린업 트리오의 폭발력을 기대하게 했다.
렌던없이 4경기 1승 3패를 기록하고 있던 에인절스는 10득점을 뽑아내며 지난 경기 무득점의 아쉬움을 뒤로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에인절스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LA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10 대 2 대승을 거뒀다.
오늘 경기는 에인절스가 지난 겨울 대형 FA 중 하나였던 렌던의 데뷔전으로도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워싱턴 내셔널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렌던은 FA 자격을 얻고 7년 2억 4,500만 달러(약 2,926억 원)에 에인절스에 정착했다.
3번 타자 겸 3루수로 출전한 렌던은 첫 타석에서는 땅볼로 물러나고,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세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뜬 공으로 물러난 렌던은 네 번째 타석에서 다시 한번 볼넷을 걸어나가 오타니 쇼헤이의 적시타 때 득점에도 성공했다.
많은 에인절스 팬들이 기대하던 모습은 다섯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8회 말, 마이크 트라웃이 안타로 출루해 무사 1루가 된 상황에서 렌던은 시애틀의 잭 그로츠의 밋밋한 슬라이더를 그대로 좌측 담장으로 넘겨버렸다.
9회 초 맷 타이스와 교체돼 나간 렌던은 자신의 에인절스 첫 경기를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볼넷 0삼진으로 마무리했다. 오늘 경기에서 렌던은 뛰어난 선구안과 적절한 타이밍에 장타를 터트려, 트라웃-랜던-오타니로 이뤄진 클린업 트리오의 폭발력을 기대하게 했다.
렌던없이 4경기 1승 3패를 기록하고 있던 에인절스는 10득점을 뽑아내며 지난 경기 무득점의 아쉬움을 뒤로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