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4회] 9번 타자에게 홈런 허용한 류현진···ERA 7.27로 치솟아
입력 : 2020.07.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또다시 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31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이닝 볼넷 탈삼진으로 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구속이 예년만큼 올라오지 않고, 경기 내내 체인지업이 통하지 않으면서 투구 수가 늘어난 것이 아쉬웠다.

토론토는 보 비셋(유격수) - 캐반 비지오(2루수) - 라우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 -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지명타자) - 라우디 텔레즈(1루수) -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중견수) - 데릭 피셔(우익수) - 대니 잰슨(포수) - 브랜든 드루리(3루수)를 선발 라인업으로 내세웠다.

4회 키붐에게 안타를 내주며 시작한 류현진은 로블스를 높은 쪽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하지만 1사 1루 상황에 들어선 9번 타자 테일러가 류현진의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중앙 담장을 넘기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교체로 들어온 2루수 조 패닉이 멋진 수비로 터너와 이튼을 잡아내면서 류현진의 4회도 마무리됐지만 평균자책점은 7.27로 크게 치솟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