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쉐인 비버(25,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경기 연속 무실점과 13탈삼진을 기록하며 반가운 이름을 소환했다.
31일(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 타겟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비버가 미네소타 강타선을 상대로 8이닝 무실점, 3피안타 0볼넷 13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를 따냈다.
지난 개막전에서도 비버는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상대로 6이닝 1피안타, 1볼넷 14탈삼진으로 무실점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14개의 탈삼진을 잡아냈지만 캔자스시티가 리빌딩을 하고 있는 팀인 탓인지 비교적 화제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 상대한 미네소타는 지난해 101승 61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달성한 강팀이다. 메이저리그 최초로 단일시즌 5명의 타자가 30홈런 이상을 기록했고, 올해는 2015년 아메리칸 MVP 출신 조쉬 도날드슨(34)까지 가세한 강타선이어서 비버의 기록은 더욱 주목을 받았다.
비버는 3회 선두 타자 아라에즈에게 안타를 맞기 전까지 퍼펙트를 이어가고 있었고, 6회 바이런 벅스턴과 맥스 케플러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것이 이날 미네소타에 허용한 출루의 전부였다.
지난해 37홈런을 기록한 도날드슨과 31홈런을 기록한 미치 가버도 오늘 비버 앞에서는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무기력했다.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오늘 비버의 시즌 첫 2경기에서 기록한 27탈삼진은 1955년 칼 스푸너의 기록과 동률로 메이저리그 최다 기록이다.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였던 스푸너는 9월 23일 뉴욕 자이언츠(現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9이닝 무실점 15탈삼진, 9월 2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상대로 9이닝 무실점 12탈삼진으로 2경기 연속 완봉승을 거둔 바 있다.
또한, 2경기 연속 13탈삼진 기록은 2014년 코리 클루버 이후 클리블랜드 프랜차이즈 역사상 6번째로 팀의 역사에도 남았다.
사진=MLB.COM 공식 SNS
31일(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 타겟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비버가 미네소타 강타선을 상대로 8이닝 무실점, 3피안타 0볼넷 13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를 따냈다.
지난 개막전에서도 비버는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상대로 6이닝 1피안타, 1볼넷 14탈삼진으로 무실점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14개의 탈삼진을 잡아냈지만 캔자스시티가 리빌딩을 하고 있는 팀인 탓인지 비교적 화제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 상대한 미네소타는 지난해 101승 61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달성한 강팀이다. 메이저리그 최초로 단일시즌 5명의 타자가 30홈런 이상을 기록했고, 올해는 2015년 아메리칸 MVP 출신 조쉬 도날드슨(34)까지 가세한 강타선이어서 비버의 기록은 더욱 주목을 받았다.
비버는 3회 선두 타자 아라에즈에게 안타를 맞기 전까지 퍼펙트를 이어가고 있었고, 6회 바이런 벅스턴과 맥스 케플러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것이 이날 미네소타에 허용한 출루의 전부였다.
지난해 37홈런을 기록한 도날드슨과 31홈런을 기록한 미치 가버도 오늘 비버 앞에서는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무기력했다.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오늘 비버의 시즌 첫 2경기에서 기록한 27탈삼진은 1955년 칼 스푸너의 기록과 동률로 메이저리그 최다 기록이다.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였던 스푸너는 9월 23일 뉴욕 자이언츠(現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9이닝 무실점 15탈삼진, 9월 2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상대로 9이닝 무실점 12탈삼진으로 2경기 연속 완봉승을 거둔 바 있다.
또한, 2경기 연속 13탈삼진 기록은 2014년 코리 클루버 이후 클리블랜드 프랜차이즈 역사상 6번째로 팀의 역사에도 남았다.
사진=MLB.COM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