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주전 선수들의 복귀로 자리를 잃은 다린 러프(34)가 이틀 만에 나석 타석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3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샌디에이고가 샌프란시스코에 12 대 7로 승리했다. 6 대 1로 앞선 샌디에이고가 7회 3점, 8회 2점을 차례로 내주면서 승부치기까지 간 경기였다. 샌디에이고는 10회 초 승부치기 상황에서 언더핸드 불펜 투수 타일러 로저스를 맹폭하면서 6점을 뽑아내 승리를 거뒀다.
팀이 7대 12로 뒤처진 10회 말 2사 2루 상황에서 러프는 브랜든 벨트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우완 투수 데이비드 베드너를 상대한 러프는 공을 지켜보며 0볼 2스트라이크까지 몰렸다. 하지만 끈질기게 걷어냈고, 좌측 선상 바깥을 아슬아슬하게 나가는 아쉬운 파울 타구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8구째 95마일의 패스트볼에 헛스윙을 하면서 대타로 나온 지난 경기에 이어 오늘도 삼진을 기록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하던 러프는 올해 시범 경기에서 연일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샌프란시스코의 30인 로스터에 들었다.
거기에 주전 선수인 벨트와 에반 롱고리아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LA 다저스와의 개막 시리즈에는 2경기 연속 선발 기회를 얻기도 했다. 2경기에서 8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고 좌익수로 포지션을 옮겨서도 호수비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주전 선수들이 복귀하면서 자연스레 대타 플래툰 선수로 입지가 좁아졌다.
한편, 오늘 복귀한 주전 1루수 벨트는 2타수 무안타 3볼넷 2삼진으로 여전한 선구안을 보여줬다. 그러나 지명타자로 주로 나서고 있는 헌터 펜스는 17타수 무안타로 아직 안타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으며, 파블로 산도발 역시 17타수 2안타 1타점으로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3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샌디에이고가 샌프란시스코에 12 대 7로 승리했다. 6 대 1로 앞선 샌디에이고가 7회 3점, 8회 2점을 차례로 내주면서 승부치기까지 간 경기였다. 샌디에이고는 10회 초 승부치기 상황에서 언더핸드 불펜 투수 타일러 로저스를 맹폭하면서 6점을 뽑아내 승리를 거뒀다.
팀이 7대 12로 뒤처진 10회 말 2사 2루 상황에서 러프는 브랜든 벨트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우완 투수 데이비드 베드너를 상대한 러프는 공을 지켜보며 0볼 2스트라이크까지 몰렸다. 하지만 끈질기게 걷어냈고, 좌측 선상 바깥을 아슬아슬하게 나가는 아쉬운 파울 타구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8구째 95마일의 패스트볼에 헛스윙을 하면서 대타로 나온 지난 경기에 이어 오늘도 삼진을 기록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하던 러프는 올해 시범 경기에서 연일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샌프란시스코의 30인 로스터에 들었다.
거기에 주전 선수인 벨트와 에반 롱고리아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LA 다저스와의 개막 시리즈에는 2경기 연속 선발 기회를 얻기도 했다. 2경기에서 8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고 좌익수로 포지션을 옮겨서도 호수비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주전 선수들이 복귀하면서 자연스레 대타 플래툰 선수로 입지가 좁아졌다.
한편, 오늘 복귀한 주전 1루수 벨트는 2타수 무안타 3볼넷 2삼진으로 여전한 선구안을 보여줬다. 그러나 지명타자로 주로 나서고 있는 헌터 펜스는 17타수 무안타로 아직 안타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으며, 파블로 산도발 역시 17타수 2안타 1타점으로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