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SF 원정서 바다로 날아가는 장외홈런포
입력 : 2020.08.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장외 홈런을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팀이 3-1로 앞선 5회 초 1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제프 사마자의 3구째 시속 138km 컷패스트볼을 잡아당겨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 홈런은 오른쪽 외야 스탠드를 넘어 경기장 밖으로 날아갔고, 경기장 밖 바다인 매코비만 바다에 떨어졌다.

텍사스 선수가 매코비만으로 날아가는 홈런을 날린 것은 2018년 8월25일 루그네드 오도어 이후 약 2년 만이다.

추신수는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고, 7회초에는 볼넷을 골라냈다. 텍사스는 9-5로 이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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