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첫 아이를 품에 안은 마이크 트라웃(28, LA 에인절스)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트라웃은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피곤한 모습의 트라웃이었지만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았다.
트라웃은 "몇 시간을 잔 이후에 누군가가 아무 이유 없이 나를 깨웠다면 꽤 화가 났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의 말이나 울음 소리를 듣고 나면 아이에게 일어나는 그 어떠한 움직임도 힘들게 느껴지지 않았다"며 아버지가 된 후 달라진 점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보고 싶지 않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이와 아내를 두고 시애틀로 넘어온 이후 매일같이 화상통화를 하고 있다. 오늘만 해도 이미 30번 정도 아내와 화상통화를 했다"고 답하며 미소를 감추지 않았다.
트라웃은 5일 시애틀전에서 복귀 후 첫 타석에서 시애틀의 선발 투수 저스틴 던을 상대로 좌중월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그 후 2사 2루 상황에 들어선 알버트 푸홀스 역시 2점 홈런을 터트리며 아버지가 된 트라웃을 축하했다.
미국 매체 LA 타임스에서 에인절스를 담당하는 마리아 토레스는 "트라웃은 경기 전 프레스룸에서 꽤 피곤해 보였지만 아버지의 힘을 불러온 것 같다. 그가 때린 홈런공은 106.5마일의 속도로 방망이를 떠나갔다"고 트라웃의 복귀 첫 홈런을 설명했다.
에인절스는 현재 트라웃과 푸홀스의 홈런을 앞세워 시애틀에 3 대 0으로 앞서있다.
사진=마리아 토레스 공식 SNS 캡처
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트라웃은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피곤한 모습의 트라웃이었지만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았다.
트라웃은 "몇 시간을 잔 이후에 누군가가 아무 이유 없이 나를 깨웠다면 꽤 화가 났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의 말이나 울음 소리를 듣고 나면 아이에게 일어나는 그 어떠한 움직임도 힘들게 느껴지지 않았다"며 아버지가 된 후 달라진 점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보고 싶지 않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이와 아내를 두고 시애틀로 넘어온 이후 매일같이 화상통화를 하고 있다. 오늘만 해도 이미 30번 정도 아내와 화상통화를 했다"고 답하며 미소를 감추지 않았다.
트라웃은 5일 시애틀전에서 복귀 후 첫 타석에서 시애틀의 선발 투수 저스틴 던을 상대로 좌중월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그 후 2사 2루 상황에 들어선 알버트 푸홀스 역시 2점 홈런을 터트리며 아버지가 된 트라웃을 축하했다.
미국 매체 LA 타임스에서 에인절스를 담당하는 마리아 토레스는 "트라웃은 경기 전 프레스룸에서 꽤 피곤해 보였지만 아버지의 힘을 불러온 것 같다. 그가 때린 홈런공은 106.5마일의 속도로 방망이를 떠나갔다"고 트라웃의 복귀 첫 홈런을 설명했다.
에인절스는 현재 트라웃과 푸홀스의 홈런을 앞세워 시애틀에 3 대 0으로 앞서있다.
사진=마리아 토레스 공식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