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추신수(38, 텍사스 레인저스)가 5일 만에 시즌 2번째 선두 타자 홈런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을 바랬다. 반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홈런으로만 6점을 뽑아내며 텍사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텍사스는 6일(한국 시간) 미국 오클랜드 링센트럴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4-6으로 패배했다. 텍사스의 선발 카일 깁슨은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하며 제 몫을 했으나 불펜이 1점 차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오클랜드의 선발 션 머나야의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에 몰린 90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3호 홈런.
지난 8월 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두 번째 1회 선두타자 홈런이었다. 추신수는 이 홈런으로 1회 선두 타자 통산 홈런 개수를 36개로 늘렸고, 현역 중에서는 선두 타자 홈런을 가장 많이 친 선수가 됐다. 스즈키 이치로의 기록(37개)까지는 1개를 남겨놨다.
하지만 이후에는 3회 3루수 땅볼, 4회 좌익수 뜬 공, 7회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유의미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아쉬운 모습을 보인 것은 소속팀 텍사스도 마찬가지였다. 1-2로 뒤처진 4회, 텍사스는 4번 타자 토드 프레이저부터 7번 타자 아이재아 키너-팔레파까지 연속으로 출루에 성공하고, 롭 레프슈나이더까지 희생플라이 1타점을 기록하면서 3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4회 이후 1점도 뽑아내지 못하면서 5회 1점, 7회 2점, 8회 1점을 꾸준히 뽑아낸 오클랜드와 대비가 됐다.
오클랜드는 1회 맷 올슨의 2점 홈런, 5회 라몬 로리아노의 1점 홈런, 7회 오스틴 앨런의 2점 홈런, 8회 올슨의 1점 홈런으로 재역전에 성공하면서 승리를 따냈다.
추신수는 오늘 경기까지 24타수 4안타(3홈런) 5타점으로 4개의 안타 중 3개를 홈런으로 장식했으나 타율 0.167, 출루율 0.286, 장타율 0.542, OPS 0.827로 테이블세터로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텍사스는 6일(한국 시간) 미국 오클랜드 링센트럴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4-6으로 패배했다. 텍사스의 선발 카일 깁슨은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하며 제 몫을 했으나 불펜이 1점 차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오클랜드의 선발 션 머나야의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에 몰린 90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3호 홈런.
지난 8월 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두 번째 1회 선두타자 홈런이었다. 추신수는 이 홈런으로 1회 선두 타자 통산 홈런 개수를 36개로 늘렸고, 현역 중에서는 선두 타자 홈런을 가장 많이 친 선수가 됐다. 스즈키 이치로의 기록(37개)까지는 1개를 남겨놨다.
하지만 이후에는 3회 3루수 땅볼, 4회 좌익수 뜬 공, 7회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유의미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아쉬운 모습을 보인 것은 소속팀 텍사스도 마찬가지였다. 1-2로 뒤처진 4회, 텍사스는 4번 타자 토드 프레이저부터 7번 타자 아이재아 키너-팔레파까지 연속으로 출루에 성공하고, 롭 레프슈나이더까지 희생플라이 1타점을 기록하면서 3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4회 이후 1점도 뽑아내지 못하면서 5회 1점, 7회 2점, 8회 1점을 꾸준히 뽑아낸 오클랜드와 대비가 됐다.
오클랜드는 1회 맷 올슨의 2점 홈런, 5회 라몬 로리아노의 1점 홈런, 7회 오스틴 앨런의 2점 홈런, 8회 올슨의 1점 홈런으로 재역전에 성공하면서 승리를 따냈다.
추신수는 오늘 경기까지 24타수 4안타(3홈런) 5타점으로 4개의 안타 중 3개를 홈런으로 장식했으나 타율 0.167, 출루율 0.286, 장타율 0.542, OPS 0.827로 테이블세터로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