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토론토 블루제이스 코치진이 라인업 카드에 없는 선수를 경기에 내보내는 황당한 실수를 저질렀다.
7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토론토의 경기에서 6회 말 황당한 장면이 잡혔다.
토론토의 선발 네이트 피어슨(23)을 대신해 제이콥 웨거스펙(26)이 등판한 것. 웨거스펙이 토론토 선수단과 동행한 것 자체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었다. 하지만 웨거스펙이 오늘 경기 전 제출한 라인업 카드에 포함된 선수가 아니라는 것이 문제가 됐다. 경기 전 양 팀은 서로 라인업 카드를 교환하고, 라인업 카드에 포함된 선수들로만 경기를 치른다. 애틀랜타는 웨거스펙이 오늘 라인업 카드에 포함되지 않은 것을 파악하고 바로 심판에게 문제를 제기했다.
황당한 일의 주인공이 된 제이콥 웨거스펙
프로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이러한 일은 오늘 있었던 로스터 정리가 원인이 됐다. 9시간 전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로스터를 30인에서 28인으로 축소하는 과정을 거쳤고, 토론토는 웨거스펙과 산티아고 에스피날을 대체 캠프로 내려보냈다. 그러나 트렌트 쏜튼이 팔꿈치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되면서 웨거스펙은 다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었다.
그러나 토론토 코치진은 다시 로스터에 합류한 웨거스펙을 오늘 경기 라인업 카드에 포함시키는 것을 잊어버리면서 웨거스펙은 경기에 출전할 자격을 잃었다.
5회부터 불펜에서 몸을 풀던 웨거스펙은 6회, 마운드까지 올라왔지만 애틀랜타 벤치의 항의로 다시 힘없이 물러나야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7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토론토의 경기에서 6회 말 황당한 장면이 잡혔다.
토론토의 선발 네이트 피어슨(23)을 대신해 제이콥 웨거스펙(26)이 등판한 것. 웨거스펙이 토론토 선수단과 동행한 것 자체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었다. 하지만 웨거스펙이 오늘 경기 전 제출한 라인업 카드에 포함된 선수가 아니라는 것이 문제가 됐다. 경기 전 양 팀은 서로 라인업 카드를 교환하고, 라인업 카드에 포함된 선수들로만 경기를 치른다. 애틀랜타는 웨거스펙이 오늘 라인업 카드에 포함되지 않은 것을 파악하고 바로 심판에게 문제를 제기했다.
황당한 일의 주인공이 된 제이콥 웨거스펙
프로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이러한 일은 오늘 있었던 로스터 정리가 원인이 됐다. 9시간 전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로스터를 30인에서 28인으로 축소하는 과정을 거쳤고, 토론토는 웨거스펙과 산티아고 에스피날을 대체 캠프로 내려보냈다. 그러나 트렌트 쏜튼이 팔꿈치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되면서 웨거스펙은 다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었다.
그러나 토론토 코치진은 다시 로스터에 합류한 웨거스펙을 오늘 경기 라인업 카드에 포함시키는 것을 잊어버리면서 웨거스펙은 경기에 출전할 자격을 잃었다.
5회부터 불펜에서 몸을 풀던 웨거스펙은 6회, 마운드까지 올라왔지만 애틀랜타 벤치의 항의로 다시 힘없이 물러나야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