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올해 LA 에인절스에 합류한 앤서니 렌던(30)이 약 2주 만에 두 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부진 탈출의 서막을 알렸다.
1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LA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 렌던은 상대 선발 션 머네아(28)를 상대로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1회 말, 1사 1루 상황에서 렌던은 머네아의 92마일짜리 하이패스트볼을 그대로 받아쳐 맞는 순간 넘어가는 것을 직감할 수 있는 큼지막한 좌월 홈런을 때려냈다.
지난해 FA 자격을 얻어 올해 7년 2억 4,500만 달러(약 2,926억 원)의 계약을 맺고 에인절스에 합류한 렌던은 시작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개막 직전에는 사근 부상으로 결장해 에인절스 팬들의 걱정을 샀지만 7월 29일 데뷔전을 갖고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하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후 11경기 동안 렌던은 볼넷을 꾸준히 얻어내는 등 자신의 가치를 일부 보여줬지만 장타는 한 차례(2루타)밖에 기록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오늘 경기 전까지 렌던은 12경기 4안타(1홈런) 4타점 14볼넷 12삼진, 타율 0.103 출루율 0.364 장타율 0.205 OPS 0.569를 기록했다.
현재 에인절스는 2회 초 오클랜드에 3점을 연거푸 내주며 3:3 동점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1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LA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 렌던은 상대 선발 션 머네아(28)를 상대로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1회 말, 1사 1루 상황에서 렌던은 머네아의 92마일짜리 하이패스트볼을 그대로 받아쳐 맞는 순간 넘어가는 것을 직감할 수 있는 큼지막한 좌월 홈런을 때려냈다.
지난해 FA 자격을 얻어 올해 7년 2억 4,500만 달러(약 2,926억 원)의 계약을 맺고 에인절스에 합류한 렌던은 시작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개막 직전에는 사근 부상으로 결장해 에인절스 팬들의 걱정을 샀지만 7월 29일 데뷔전을 갖고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하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후 11경기 동안 렌던은 볼넷을 꾸준히 얻어내는 등 자신의 가치를 일부 보여줬지만 장타는 한 차례(2루타)밖에 기록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오늘 경기 전까지 렌던은 12경기 4안타(1홈런) 4타점 14볼넷 12삼진, 타율 0.103 출루율 0.364 장타율 0.205 OPS 0.569를 기록했다.
현재 에인절스는 2회 초 오클랜드에 3점을 연거푸 내주며 3:3 동점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