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안정적인 경기 내용을 보여주면서 시즌 2승 요건을 갖췄다
1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앤 캠든 야즈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류현진이 6이닝 1실점, 4피안타 0볼넷 3탈삼진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4.05에서 3.46으로 낮췄다.
토론토는 캐반 비지오(2루수) - 랜달 그리칙(중견수) - 트래비스 쇼(3루수) -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 라우디 텔레즈(1루수) -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지명타자) - 라우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 - 조 패닉(유격수) - 대니 잰슨(포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볼티모어는 선발 투수로 알렉스 콥이 나서고, 한셀 알베르토(2루수) - 앤서니 산탄데르(우익수) - 레나토 누네즈(1루수) - 페드로 세베리노(지명타자) - 팻 발라이카(좌익수) - 리오 루이즈(3루수) - 브라이언 할라데이(포수) - 앤드류 벨라스케스(유격수) - 세드릭 멀린스(중견수)로 우타자 8명을 선발 라인업에 배치했다.
류현진의 1회는 산탄데르와의 승부가 아쉬웠다. 선두 타자 알베르토를 1구로 가볍게 잡아낸 류현진은 산탄데르에게 다양한 구종을 뿌렸지만 결국 잡아내지 못하고 10구 승부 끝에 안타를 내줬다. 그 뒤로는 볼티모어의 타자들을 상대로 커터와 체인지업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1회 1사부터 3회까지 8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했다.
8타자 연속 범타로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던 류현진에게 다시 한번 산탄데르가 강한 모습을 보였다. 4회 선두 타자로 나선 산탄데르는 류현진의 89.7마일의 싱커를 받아쳐 다시 한번 우익수 쪽 2루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세베리노가 좌전 적시타를 때리며 산탄데르는 홈으로 들어왔다. 그러나 류현진 역시 후속 타자인 발라이카에게 바로 병살을 유도하며 베테랑다운 모습을 보였다.
5회는 내야진들의 호수비가 돋보였다. 류현진의 공을 계속 걷어내며 9개의 공을 던지게 한 루이즈는 1루수 텔레즈가 땅볼로 처리했고, 할러데이의 타구는 3루수 쇼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갔다. 이에 부응한 류현진은 초구를 건드린 벨라스케스를 가볍게 잡아내면서 오늘 경기 3번째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앞선 두 번의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어낸 산탄데르를 이번에는 류현진이 잡아냈다. 6회 말 1사 1루 상황에 들어선 산탄데르는 류현진의 5구째 싱커를 건드렸고, 6-4-3 병살타로 물러났다.
86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7회 라파엘 돌리스와 교체돼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토론토의 타선은 3회 하위 타선이 기회를 만들고 중심 타선이 해결을 하면서 류현진의 승리 투수 요건을 만들어줬다. 구리엘 주니어와 패닉이 연속 안타로 진루하고 잰슨이 진루타로 만든 1사 2, 3루 기회를 비지오가 내야 안타로 1타점, 그리칙이 3점 홈런을 기록하면서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칙은 7회에도 2사 1, 2루 상황에 등장해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볼티모어에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1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앤 캠든 야즈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류현진이 6이닝 1실점, 4피안타 0볼넷 3탈삼진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4.05에서 3.46으로 낮췄다.
토론토는 캐반 비지오(2루수) - 랜달 그리칙(중견수) - 트래비스 쇼(3루수) -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 라우디 텔레즈(1루수) -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지명타자) - 라우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 - 조 패닉(유격수) - 대니 잰슨(포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볼티모어는 선발 투수로 알렉스 콥이 나서고, 한셀 알베르토(2루수) - 앤서니 산탄데르(우익수) - 레나토 누네즈(1루수) - 페드로 세베리노(지명타자) - 팻 발라이카(좌익수) - 리오 루이즈(3루수) - 브라이언 할라데이(포수) - 앤드류 벨라스케스(유격수) - 세드릭 멀린스(중견수)로 우타자 8명을 선발 라인업에 배치했다.
류현진의 1회는 산탄데르와의 승부가 아쉬웠다. 선두 타자 알베르토를 1구로 가볍게 잡아낸 류현진은 산탄데르에게 다양한 구종을 뿌렸지만 결국 잡아내지 못하고 10구 승부 끝에 안타를 내줬다. 그 뒤로는 볼티모어의 타자들을 상대로 커터와 체인지업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1회 1사부터 3회까지 8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했다.
8타자 연속 범타로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던 류현진에게 다시 한번 산탄데르가 강한 모습을 보였다. 4회 선두 타자로 나선 산탄데르는 류현진의 89.7마일의 싱커를 받아쳐 다시 한번 우익수 쪽 2루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세베리노가 좌전 적시타를 때리며 산탄데르는 홈으로 들어왔다. 그러나 류현진 역시 후속 타자인 발라이카에게 바로 병살을 유도하며 베테랑다운 모습을 보였다.
5회는 내야진들의 호수비가 돋보였다. 류현진의 공을 계속 걷어내며 9개의 공을 던지게 한 루이즈는 1루수 텔레즈가 땅볼로 처리했고, 할러데이의 타구는 3루수 쇼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갔다. 이에 부응한 류현진은 초구를 건드린 벨라스케스를 가볍게 잡아내면서 오늘 경기 3번째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앞선 두 번의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어낸 산탄데르를 이번에는 류현진이 잡아냈다. 6회 말 1사 1루 상황에 들어선 산탄데르는 류현진의 5구째 싱커를 건드렸고, 6-4-3 병살타로 물러났다.
86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7회 라파엘 돌리스와 교체돼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토론토의 타선은 3회 하위 타선이 기회를 만들고 중심 타선이 해결을 하면서 류현진의 승리 투수 요건을 만들어줬다. 구리엘 주니어와 패닉이 연속 안타로 진루하고 잰슨이 진루타로 만든 1사 2, 3루 기회를 비지오가 내야 안타로 1타점, 그리칙이 3점 홈런을 기록하면서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칙은 7회에도 2사 1, 2루 상황에 등장해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볼티모어에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