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 세 명의 타자를 남겨두고 노히트 노런을 아쉽게 놓친 마에다 켄타(32, 미네소타 트윈스)가 공식 SNS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19일(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타겟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마에다는 8회까지 2개의 볼넷만 내줬을 뿐 1개의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구단 신기록인 8타자 연속 탈삼진을 비롯해 12개의 삼진도 잡아내면서 메이저리그 진출 후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8회를 마친 상황에서 이미 메이저리그 진출 후 최다 투구 수인 113개의 공을 던진 마에다였으나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도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선두 타자 에릭 소가드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맞아 노히트 도전은 무산됐고, 이후 구원 등판한 테일러 로저스가 동점을 허용하면서 시즌 4승도 날아갔다.
일본프로야구(NPB) 시절 마에다는 히로시마 도요카프 소속으로 2012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를 상대로 노히트 노런을 한 차례 달성한 바 있어 오늘의 도전이 낯설진 않았다.
경기 후 마에다는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역시 노히트는 쉽지 않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히면서 "하지만 난 오늘 구단 신기록인 8경기 연속 탈삼진을 달성할 수 있었다. 그렇게 미네소타 구단 역사에 남은 것이 기쁘다"며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늘 마에다가 3회 1사부터 5회까지 달성한 8타자 연속 탈삼진 기록은 과거 짐 메릿(1966년)과 프란시스코 리리아노(2010년)가 달성한 7타자 연속 탈삼진을 넘어선 미네소타 프랜차이즈 신기록이다. 경기 후 화상인터뷰에서 마에다는 "6회 올라갔을 때도 아메리칸 리그 기록에 1개만 남겨둔 지 전혀 몰랐다. 만약 기록에 근접한 줄 알았다면 삼진을 잡으려 노력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떤 바 있다.
사진=마에다 켄타 공식 SNS 캡처
19일(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타겟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마에다는 8회까지 2개의 볼넷만 내줬을 뿐 1개의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구단 신기록인 8타자 연속 탈삼진을 비롯해 12개의 삼진도 잡아내면서 메이저리그 진출 후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8회를 마친 상황에서 이미 메이저리그 진출 후 최다 투구 수인 113개의 공을 던진 마에다였으나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도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선두 타자 에릭 소가드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맞아 노히트 도전은 무산됐고, 이후 구원 등판한 테일러 로저스가 동점을 허용하면서 시즌 4승도 날아갔다.
일본프로야구(NPB) 시절 마에다는 히로시마 도요카프 소속으로 2012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를 상대로 노히트 노런을 한 차례 달성한 바 있어 오늘의 도전이 낯설진 않았다.
경기 후 마에다는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역시 노히트는 쉽지 않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히면서 "하지만 난 오늘 구단 신기록인 8경기 연속 탈삼진을 달성할 수 있었다. 그렇게 미네소타 구단 역사에 남은 것이 기쁘다"며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늘 마에다가 3회 1사부터 5회까지 달성한 8타자 연속 탈삼진 기록은 과거 짐 메릿(1966년)과 프란시스코 리리아노(2010년)가 달성한 7타자 연속 탈삼진을 넘어선 미네소타 프랜차이즈 신기록이다. 경기 후 화상인터뷰에서 마에다는 "6회 올라갔을 때도 아메리칸 리그 기록에 1개만 남겨둔 지 전혀 몰랐다. 만약 기록에 근접한 줄 알았다면 삼진을 잡으려 노력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떤 바 있다.
사진=마에다 켄타 공식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