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오전 7시 40분(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류현진이 시즌 6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토론토는 캐반 비지오(2루수) - 랜달 그리칙(중견수) - 트래비스 쇼(3루수) -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지명타자) - 라우디 텔레즈(1루수) - 라우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 - 조 패닉(유격수) - 리즈 맥과이어(포수)로 구성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패닉이 다시 한번 유격수로 나서고, 맥과이어가 류현진과 정규 시즌 첫 호흡을 맞춘다. 류현진은 그동안 대니 잰슨과 호흡을 맞췄었다.

탬파베이는 아론 슬레져스를 선발로 내세웠으며, 오프너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선은 마이클 브로소(1루수) - 헌터 렌프로(우익수) - 얀디 디아즈(3루수) - 호세 마르티네스(지명타자) - 브랜든 라우(2루수) -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 마누엘 마곳(중견수) - 쓰쓰고 요시토모(좌익수) - 마이크 주니노(포수)로 꾸렸다.

류현진의 동산고 후배 최지만은 이번에도 좌완 선발 상대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류현진과의 선발 맞대결은 불발됐다. 반면, 같은 좌타자인 쓰쓰고는 좌익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류현진과 한·일 맞대결을 할 예정이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