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5회 집중타를 맞으며, 시즌 3승에는 실패했다.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류현진이 5이닝 1실점, 3피안타 0볼넷 6탈삼진으로 호투했으나 승리 투수 요건은 채우지 못했다. 평균자책점은 3.46에서 3.19로 낮췄다.
토론토는 캐반 비지오(2루수) - 랜달 그리칙(중견수) - 트래비스 쇼(3루수) -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지명타자) - 라우디 텔레즈(1루수) - 라우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 - 조 패닉(유격수) - 리즈 맥과이어(포수)로 구성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탬파베이는 아론 슬레져스를 선발로 내세웠으며, 오프너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선은 마이클 브로소(1루수) - 헌터 렌프로(우익수) - 브랜든 라우(2루수) - 호세 마르티네스(지명타자) -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 조이 웬들(3루수) - 마누엘 마곳(중견수) - 쓰쓰고 요시토모(좌익수) - 마이크 주니노(포수)로 꾸렸다.
경기 초반부터 류현진은 탬파베이의 타선을 상대로 안정적인 투구를 보였다. 1회 선두 타자 브로소를 상대로 86마일 커터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낸 류현진은 렌프로와 라우를 상대로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중견수 뜬 공, 투수 앞 땅볼로 범타 처리했다.
2회에는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첫 안타를 맞았다. 마르티네스에게 1-2 볼 카운트에서 하이 패스트볼로 삼진을 노렸으나 우익선상 안타를 맞았다. 루상에 주자가 나가자 류현진은 볼 배합을 바로 바꿨다. 후속 타자들을 상대로 낮게 제구하며 장타를 억제하려 노력했고, 두 번의 땅볼을 만들어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하는데 성공했다.
1회 12개, 2회 15개로 효율적인 투구를 이어가던 류현진은 3회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지만 투구 수가 23개로 아쉬웠다. 선두 타자 쓰쓰고는 1-2 볼 카운트에서 5개의 공을 걷어내며 끈질기게 달라붙었다. 하지만 류현진은 체인지업으로 쓰쓰고를 땅볼 처리했고, 후속 타자들에게도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사용하며 헛스윙 삼진과 유격수 쪽 땅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두 이닝 모두 유격수 패닉이 멋진 수비를 보여주며 마무리를 장식했다.
4회에는 포수 맥과이어가 투구 수를 줄일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 선두 타자 렌프로가 류현진의 초구를 포수 뒤로 뜨는 파울 타구를 만들었지만 맥과이어가 공을 놓쳤다. 하지만 류현진은 체인지업으로 렌프로에게 바깥쪽 헛스윙 삼진, 라우에게 땅볼 타구를 유도했고, 마르티네스에게 3구 삼진을 잡아내면서 14개로 깔끔히 마무리했다.
가장 큰 위기는 5회 나왔다. 아다메스와 웬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 위기에 몰린 류현진은 마곳의 땅볼 타구에 1실점 했다. 웬들의 타구가 수비 시프트의 허를 찌른 것이 아쉬웠다. 그러나 류현진은 쓰쓰고와 주니노를 연속 삼진을 잡아내면서 위기에서 벗어났다.
6회 윌머 폰트와 교체된 류현진은 5회 초 토론토 타선이 탬파베이의 바뀐 투수 션 길마틴에게 1점을 뽑아준 덕분에 패전 투수는 면했다.
류현진의 오늘 구종과 투구 수
포심패스트볼 5 + 3 + 7 + 4 + 3 = 22개 (헛스윙 5)
싱커 1 + 6 + 0 + 0 + 14 = 21개 (헛스윙 1)
커브 3 + 2 + 6 + 1 + 3 = 15개
커터 1 + 1 + 3 + 1 + 1 = 7개 (헛스윙 1)
체인지업 2 + 3 + 7 + 8 + 9 = 29개 (헛스윙 5)
투구 수 - 12(1회) + 15(2회) + 23(3회) + 14(4회) + 30(5회) = 94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류현진이 5이닝 1실점, 3피안타 0볼넷 6탈삼진으로 호투했으나 승리 투수 요건은 채우지 못했다. 평균자책점은 3.46에서 3.19로 낮췄다.
토론토는 캐반 비지오(2루수) - 랜달 그리칙(중견수) - 트래비스 쇼(3루수) -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지명타자) - 라우디 텔레즈(1루수) - 라우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 - 조 패닉(유격수) - 리즈 맥과이어(포수)로 구성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탬파베이는 아론 슬레져스를 선발로 내세웠으며, 오프너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선은 마이클 브로소(1루수) - 헌터 렌프로(우익수) - 브랜든 라우(2루수) - 호세 마르티네스(지명타자) -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 조이 웬들(3루수) - 마누엘 마곳(중견수) - 쓰쓰고 요시토모(좌익수) - 마이크 주니노(포수)로 꾸렸다.
경기 초반부터 류현진은 탬파베이의 타선을 상대로 안정적인 투구를 보였다. 1회 선두 타자 브로소를 상대로 86마일 커터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낸 류현진은 렌프로와 라우를 상대로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중견수 뜬 공, 투수 앞 땅볼로 범타 처리했다.
2회에는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첫 안타를 맞았다. 마르티네스에게 1-2 볼 카운트에서 하이 패스트볼로 삼진을 노렸으나 우익선상 안타를 맞았다. 루상에 주자가 나가자 류현진은 볼 배합을 바로 바꿨다. 후속 타자들을 상대로 낮게 제구하며 장타를 억제하려 노력했고, 두 번의 땅볼을 만들어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하는데 성공했다.
1회 12개, 2회 15개로 효율적인 투구를 이어가던 류현진은 3회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지만 투구 수가 23개로 아쉬웠다. 선두 타자 쓰쓰고는 1-2 볼 카운트에서 5개의 공을 걷어내며 끈질기게 달라붙었다. 하지만 류현진은 체인지업으로 쓰쓰고를 땅볼 처리했고, 후속 타자들에게도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사용하며 헛스윙 삼진과 유격수 쪽 땅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두 이닝 모두 유격수 패닉이 멋진 수비를 보여주며 마무리를 장식했다.
4회에는 포수 맥과이어가 투구 수를 줄일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 선두 타자 렌프로가 류현진의 초구를 포수 뒤로 뜨는 파울 타구를 만들었지만 맥과이어가 공을 놓쳤다. 하지만 류현진은 체인지업으로 렌프로에게 바깥쪽 헛스윙 삼진, 라우에게 땅볼 타구를 유도했고, 마르티네스에게 3구 삼진을 잡아내면서 14개로 깔끔히 마무리했다.
가장 큰 위기는 5회 나왔다. 아다메스와 웬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 위기에 몰린 류현진은 마곳의 땅볼 타구에 1실점 했다. 웬들의 타구가 수비 시프트의 허를 찌른 것이 아쉬웠다. 그러나 류현진은 쓰쓰고와 주니노를 연속 삼진을 잡아내면서 위기에서 벗어났다.
6회 윌머 폰트와 교체된 류현진은 5회 초 토론토 타선이 탬파베이의 바뀐 투수 션 길마틴에게 1점을 뽑아준 덕분에 패전 투수는 면했다.
류현진의 오늘 구종과 투구 수
포심패스트볼 5 + 3 + 7 + 4 + 3 = 22개 (헛스윙 5)
싱커 1 + 6 + 0 + 0 + 14 = 21개 (헛스윙 1)
커브 3 + 2 + 6 + 1 + 3 = 15개
커터 1 + 1 + 3 + 1 + 1 = 7개 (헛스윙 1)
체인지업 2 + 3 + 7 + 8 + 9 = 29개 (헛스윙 5)
투구 수 - 12(1회) + 15(2회) + 23(3회) + 14(4회) + 30(5회) = 94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