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감격스러운 메이저리그 첫 승을 거뒀다.
김광현은 23일(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0볼넷 3탈삼진으로 완벽한 투구 내용을 선보이며 메이저리그 첫 승에 성공했다. 평균자책점은 3.86에서 1.69로 낮췄고, 경기 내용도 볼넷 없이 6개의 땅볼을 유도하며 뛰어난 구위를 발휘했다.
오늘 경기 내내 김광현의 주 무기 슬라이더는 위력적이었고, 간간이 들어간 69마일(111km/h) 슬로우커브도 효과적이었다. 신시내티 강타선을 상대로 시작부터 3회 2사까지 8경기 연속 범타를 끌어낸 김광현은 결정적인 장면마다 슬라이더로 삼진을 잡아내며 자신의 슬라이더가 왜 높이 평가받는지를 입증했다.
최근 신시내티에서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는 윙커와 통산 출루율 0.421에 빛나는 보토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 루킹 삼진을 잡아낸 장면은 일품이었다. 보토는 심판에게 항의해봤지만 존에 완벽히 들어온 공이었다.
세인트루이스 내야진의 호수비도 김광현의 호투에 일조했다. 9번 타자 카일 파머에게 2개의 안타, 5회 다시 만난 윙커에게 첫 장타(2루타)를 허용했지만 연속 안타는 허용하지 않으며 실점 없이 6이닝을 완벽히 틀어막았다.
7회 김광현을 구원 등판한 존 갠트가 8회 2개의 볼넷과 안타를 내주며 흔들렸다. 하지만 앤드류 밀러-지오반니 가예고스가 실점 없이 깔끔히 마무리하면서 세인트루이스는 신시내티를 상대로 3-0 팀 완봉승을 거뒀다.
세인트루이스의 야수들은 필드에서는 호수비, 타석에서는 3점을 뽑아내며 김광현의 첫 승을 지원했다. 3회 해리슨 베이더와 콜튼 웡이 만든 1사 2, 3루 기회를 토미 에드먼이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앞서갔고, 5회 베이더가 1점 홈런으로 추가점을 기록하면서 김광현은 편안하게 팀 승리를 지켜볼 수 있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광현은 23일(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0볼넷 3탈삼진으로 완벽한 투구 내용을 선보이며 메이저리그 첫 승에 성공했다. 평균자책점은 3.86에서 1.69로 낮췄고, 경기 내용도 볼넷 없이 6개의 땅볼을 유도하며 뛰어난 구위를 발휘했다.
오늘 경기 내내 김광현의 주 무기 슬라이더는 위력적이었고, 간간이 들어간 69마일(111km/h) 슬로우커브도 효과적이었다. 신시내티 강타선을 상대로 시작부터 3회 2사까지 8경기 연속 범타를 끌어낸 김광현은 결정적인 장면마다 슬라이더로 삼진을 잡아내며 자신의 슬라이더가 왜 높이 평가받는지를 입증했다.
최근 신시내티에서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는 윙커와 통산 출루율 0.421에 빛나는 보토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 루킹 삼진을 잡아낸 장면은 일품이었다. 보토는 심판에게 항의해봤지만 존에 완벽히 들어온 공이었다.
세인트루이스 내야진의 호수비도 김광현의 호투에 일조했다. 9번 타자 카일 파머에게 2개의 안타, 5회 다시 만난 윙커에게 첫 장타(2루타)를 허용했지만 연속 안타는 허용하지 않으며 실점 없이 6이닝을 완벽히 틀어막았다.
7회 김광현을 구원 등판한 존 갠트가 8회 2개의 볼넷과 안타를 내주며 흔들렸다. 하지만 앤드류 밀러-지오반니 가예고스가 실점 없이 깔끔히 마무리하면서 세인트루이스는 신시내티를 상대로 3-0 팀 완봉승을 거뒀다.
세인트루이스의 야수들은 필드에서는 호수비, 타석에서는 3점을 뽑아내며 김광현의 첫 승을 지원했다. 3회 해리슨 베이더와 콜튼 웡이 만든 1사 2, 3루 기회를 토미 에드먼이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앞서갔고, 5회 베이더가 1점 홈런으로 추가점을 기록하면서 김광현은 편안하게 팀 승리를 지켜볼 수 있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