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미네소타 트윈스의 에이스로 거듭난 마에다 켄타(32)가 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에는 실패했지만 시즌 4승을 거뒀다.
2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마에다가 5이닝 1실점,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번 마에다의 승리를 지켜내지 못했던 미네소타의 마무리 테일러 로저스는 이번에는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팀의 3-2 승리를 지켜냈다.
오늘은 8이닝 노히트를 기록한 지난 등판보다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1회 실점한 적이 없던 마에다는 세자르 에르난데스에게 선두 타자 홈런을 허용했다. 어중간하게 떨어진 슬라이더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이어졌다.
이후 4회까지 매 이닝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그때마다 삼진을 잡아내며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특히 에르난데스에게 또 한 번 장타(2루타)를 허용해 만들어진 4회 1사 2루 상황에서 중심 타자 호세 라미레스와 카를로스 산타나를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낸 것은 이날 경기 하이라이트였다.
5회에는 오늘 자신에게 강한 모습을 보인 에르난데스를 좌익수 뜬 공으로 처리한 마에다는 라미레스,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각각 3루수 뜬 공, 헛스윙 삼진으로 마무리하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미네소타의 타선은 홈런포로 마에다를 지원했다. 클리블랜드의 선발 애런 서발리를 상대로 4회 초 넬슨 크루즈가 1점 홈런, 6회 초 미구엘 사노가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마에다는 노히트 도전을 위해 메이저리그 진출 후 최다 투구 수인 113개의 공을 던졌다. 오늘은 그 때문인지 83개의 공만 던지고, 6회 칼렙 시엘바와 교체돼 오늘 경기를 마무리했다. 퀄리티 스타트 연속 기록은 4경기에서 끊겼지만 마에다의 평균자책점은 2.27에서 2.21로 소폭 하락했다.
이후 미네소타는 6회 씨엘바, 7회 트레버 메이, 8회 서지오 로모, 9회 테일러 로저스가 꾸준히 안타를 맞으며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지만 끝내 마에다의 승리를 지켜냈다. 클리블랜드로서는 7회 2사 1루 상황에서 린도어, 산타나의 연속 안타로 1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프란밀 레예스가 삼진으로 물러난 것이 아쉬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마에다가 5이닝 1실점,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번 마에다의 승리를 지켜내지 못했던 미네소타의 마무리 테일러 로저스는 이번에는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팀의 3-2 승리를 지켜냈다.
오늘은 8이닝 노히트를 기록한 지난 등판보다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1회 실점한 적이 없던 마에다는 세자르 에르난데스에게 선두 타자 홈런을 허용했다. 어중간하게 떨어진 슬라이더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이어졌다.
이후 4회까지 매 이닝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그때마다 삼진을 잡아내며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특히 에르난데스에게 또 한 번 장타(2루타)를 허용해 만들어진 4회 1사 2루 상황에서 중심 타자 호세 라미레스와 카를로스 산타나를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낸 것은 이날 경기 하이라이트였다.
5회에는 오늘 자신에게 강한 모습을 보인 에르난데스를 좌익수 뜬 공으로 처리한 마에다는 라미레스,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각각 3루수 뜬 공, 헛스윙 삼진으로 마무리하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미네소타의 타선은 홈런포로 마에다를 지원했다. 클리블랜드의 선발 애런 서발리를 상대로 4회 초 넬슨 크루즈가 1점 홈런, 6회 초 미구엘 사노가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마에다는 노히트 도전을 위해 메이저리그 진출 후 최다 투구 수인 113개의 공을 던졌다. 오늘은 그 때문인지 83개의 공만 던지고, 6회 칼렙 시엘바와 교체돼 오늘 경기를 마무리했다. 퀄리티 스타트 연속 기록은 4경기에서 끊겼지만 마에다의 평균자책점은 2.27에서 2.21로 소폭 하락했다.
이후 미네소타는 6회 씨엘바, 7회 트레버 메이, 8회 서지오 로모, 9회 테일러 로저스가 꾸준히 안타를 맞으며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지만 끝내 마에다의 승리를 지켜냈다. 클리블랜드로서는 7회 2사 1루 상황에서 린도어, 산타나의 연속 안타로 1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프란밀 레예스가 삼진으로 물러난 것이 아쉬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