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메이저리그가 중단된 시기, 함께 캐치볼 등 개인 훈련을 함께하며 친분을 쌓았던 애덤 웨인라이트(39)가 김광현(32)의 공백을 아쉬워했다.
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매체 세인트루이스스포츠페이지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수단은 덱스터 파울러(34)가 복부 질환으로 최소 2주는 결장할 것이라 소식을 접한 지 얼마 안 돼 김광현도 당분간 결장한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
야디어 몰리나(38)와 함께 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맡고 있는 웨인라이트는 "우리는 김광현과 파울러가 그리울 것이다. 모두 훌륭한 선수"라고 공백에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KK와 파울러 모두 훌륭한 메이저리그 선수지만 우리에게는 기회를 줄 젊은 선수들이 좀 있다"며 젊은 선수들이 분발해 공백을 메워주길 바랐다.
7일 시카고 컵스 원정에서 선발 등판이 예정됐던 김광현은 5일 아침, 급작스럽게 복부에 통증을 느껴 응급실로 이동했다. 원인은 신장 경색으로 다행히 심각한 것은 아니어서 혈액 희석제를 투여받는 등 간단한 약물치료를 받은 뒤 6일 퇴원했다.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사장은 "김광현의 상태는 훨씬 호전됐다. 이번 신장 질환은 김광현과 계약할 당시에도 확인이 끝난 부분으로 이번 시즌 안에 등판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감독 역시 같은 소식을 전하며 "회복 후 상태를 보고 추후 등판일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세인트루이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를 보내고 있는 김광현은 5경기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83으로 훌륭한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 특히 8월 선발 전환 후에는 4경기 20.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0.43으로 자신의 입지를 다지는 중이었다.
9월 28일까지 21일간 더블 헤더 6번을 포함해 26경기를 해야 하는 세인트루이스로서는 선발로서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김광현의 이탈은 뼈아프다. 그런 만큼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김광현을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리면서 3일을 소급 적용했고, 순조롭게 치료가 진행될 시 빠르면 13일에 등판할 수 있다.
사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공식 SNS
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매체 세인트루이스스포츠페이지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수단은 덱스터 파울러(34)가 복부 질환으로 최소 2주는 결장할 것이라 소식을 접한 지 얼마 안 돼 김광현도 당분간 결장한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
야디어 몰리나(38)와 함께 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맡고 있는 웨인라이트는 "우리는 김광현과 파울러가 그리울 것이다. 모두 훌륭한 선수"라고 공백에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KK와 파울러 모두 훌륭한 메이저리그 선수지만 우리에게는 기회를 줄 젊은 선수들이 좀 있다"며 젊은 선수들이 분발해 공백을 메워주길 바랐다.
7일 시카고 컵스 원정에서 선발 등판이 예정됐던 김광현은 5일 아침, 급작스럽게 복부에 통증을 느껴 응급실로 이동했다. 원인은 신장 경색으로 다행히 심각한 것은 아니어서 혈액 희석제를 투여받는 등 간단한 약물치료를 받은 뒤 6일 퇴원했다.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사장은 "김광현의 상태는 훨씬 호전됐다. 이번 신장 질환은 김광현과 계약할 당시에도 확인이 끝난 부분으로 이번 시즌 안에 등판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감독 역시 같은 소식을 전하며 "회복 후 상태를 보고 추후 등판일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세인트루이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를 보내고 있는 김광현은 5경기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83으로 훌륭한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 특히 8월 선발 전환 후에는 4경기 20.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0.43으로 자신의 입지를 다지는 중이었다.
9월 28일까지 21일간 더블 헤더 6번을 포함해 26경기를 해야 하는 세인트루이스로서는 선발로서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김광현의 이탈은 뼈아프다. 그런 만큼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김광현을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리면서 3일을 소급 적용했고, 순조롭게 치료가 진행될 시 빠르면 13일에 등판할 수 있다.
사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