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또 한 명의 포수 유망주가 올라왔지만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짝꿍은 변함없이 대니 잰슨이 될 전망이다.
9월 14일 오전 4시 7분(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시 샬렌 필드에서 류현진은 뉴욕 메츠를 상대로 시즌 4승을 노린다. 상대 선발 투수는 데이비드 피터슨으로 내정됐다. 이에 앞서 12일 토론토가 포수 유망주 알레한드로 커크를 콜업하면서 커크와 메이저리그에서 첫 호흡을 맞출 투수가 류현진이 될지도 관심이 모였다.
멕시코 태생의 커크는 MLB.COM 기준으로 팀 내 6번째 유망주로 수비보다는 정교한 타격 능력이 주목받는 포수다. 지난해 하이 싱글 A까지 경험하며, 92경기 7홈런 44타점, 타율 0.290, OPS 0.868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해 56볼넷 - 39삼진, 마이너리그 통산 89볼넷 60삼진을 기록해 선구안에서 강점을 보인다. 주전 포수 잰슨의 백업을 맡으면서 지명타자로 종종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류현진의 짝꿍은 변함없이 잰슨이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의 다비디 시는 류현진의 "토론토는 로비 레이와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차례로 예고했다. 찰리 몬토요 감독은 커크를 내일 선발 포수로 내보낼 뜻을 보였다. 류현진은 잰슨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고 얘기했다.
류현진은 올해 선발 9경기 중 8경기를 잰슨과 호흡을 맞췄다. 8월 23일 탬파베이 레이스 원정에서 한 차례 잰슨이 아닌 리즈 맥과이어와 호흡을 맞췄다. 당시 결과는 5이닝 1실점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맥과이어가 잰슨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몇 차례 보이면서 지켜보는 팬들을 가슴 졸이게 했다.
이번 메츠전은 지난 뉴욕 양키스전 등판에서 5이닝 5실점 3피홈런으로 최악의 부진을 보였던 류현진이 명예 회복을 노리는 경기인 만큼 토론토 코치진도 모험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그동안 메츠를 상대로 8경기 4승 1패, 52.2이닝 52탈삼진, 평균자책점 1.20으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지난 7, 8월 메츠는 경기당 평균 4.3득점으로 득점 생산 면에서 아쉬운 점을 보였지만 9월 들어 경기당 8득점을 기록 중이다. 12일 경기에서도 토론토의 마운드를 상대로 19안타(3홈런)를 때려내며 18-1 대승을 거뒀다.
주의해야 할 타자들이 많지만 마이클 콘포토, 피트 알론소, 제프 맥닐, 도미닉 스미스가 특히 주의해야 할 타자로 꼽힌다. 선구안이 장점인 맥닐은 류현진을 가장 까다롭게 할 타자로 여겨진다. 특히 9월에는 자신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6볼넷 3삼진) 4개의 홈런을 때려내는 등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다. 언제든 홈런을 기록할 수 있는 콘포토, 알론소, 스미스는 지난 경기에서 3홈런을 허용한 류현진에게 위협적이다.
한편, 토론토 구단은 커크 외에도 마무리 켄 자일스와 불펜 투수 제이콥 웨거스펙을 함께 콜업했다. 마무리 자일스의 합류는 류현진과 토론토에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9월 14일 오전 4시 7분(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시 샬렌 필드에서 류현진은 뉴욕 메츠를 상대로 시즌 4승을 노린다. 상대 선발 투수는 데이비드 피터슨으로 내정됐다. 이에 앞서 12일 토론토가 포수 유망주 알레한드로 커크를 콜업하면서 커크와 메이저리그에서 첫 호흡을 맞출 투수가 류현진이 될지도 관심이 모였다.
멕시코 태생의 커크는 MLB.COM 기준으로 팀 내 6번째 유망주로 수비보다는 정교한 타격 능력이 주목받는 포수다. 지난해 하이 싱글 A까지 경험하며, 92경기 7홈런 44타점, 타율 0.290, OPS 0.868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해 56볼넷 - 39삼진, 마이너리그 통산 89볼넷 60삼진을 기록해 선구안에서 강점을 보인다. 주전 포수 잰슨의 백업을 맡으면서 지명타자로 종종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류현진의 짝꿍은 변함없이 잰슨이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의 다비디 시는 류현진의 "토론토는 로비 레이와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차례로 예고했다. 찰리 몬토요 감독은 커크를 내일 선발 포수로 내보낼 뜻을 보였다. 류현진은 잰슨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고 얘기했다.
류현진은 올해 선발 9경기 중 8경기를 잰슨과 호흡을 맞췄다. 8월 23일 탬파베이 레이스 원정에서 한 차례 잰슨이 아닌 리즈 맥과이어와 호흡을 맞췄다. 당시 결과는 5이닝 1실점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맥과이어가 잰슨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몇 차례 보이면서 지켜보는 팬들을 가슴 졸이게 했다.
이번 메츠전은 지난 뉴욕 양키스전 등판에서 5이닝 5실점 3피홈런으로 최악의 부진을 보였던 류현진이 명예 회복을 노리는 경기인 만큼 토론토 코치진도 모험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그동안 메츠를 상대로 8경기 4승 1패, 52.2이닝 52탈삼진, 평균자책점 1.20으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지난 7, 8월 메츠는 경기당 평균 4.3득점으로 득점 생산 면에서 아쉬운 점을 보였지만 9월 들어 경기당 8득점을 기록 중이다. 12일 경기에서도 토론토의 마운드를 상대로 19안타(3홈런)를 때려내며 18-1 대승을 거뒀다.
주의해야 할 타자들이 많지만 마이클 콘포토, 피트 알론소, 제프 맥닐, 도미닉 스미스가 특히 주의해야 할 타자로 꼽힌다. 선구안이 장점인 맥닐은 류현진을 가장 까다롭게 할 타자로 여겨진다. 특히 9월에는 자신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6볼넷 3삼진) 4개의 홈런을 때려내는 등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다. 언제든 홈런을 기록할 수 있는 콘포토, 알론소, 스미스는 지난 경기에서 3홈런을 허용한 류현진에게 위협적이다.
한편, 토론토 구단은 커크 외에도 마무리 켄 자일스와 불펜 투수 제이콥 웨거스펙을 함께 콜업했다. 마무리 자일스의 합류는 류현진과 토론토에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