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반 만에 복귀’ UFC 전 챔프 TJ 딜라쇼, “샌드하겐 피니시 시킬 것”
입력 : 2021.07.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UFC 전 밴텀급 챔피언 TJ 딜라쇼(17-4, 미국)가 옥타곤에 돌아온다.

TJ 딜라쇼는 오는 25일(한국 시간) 열리는 ‘UFC Fight Night’의 메인이벤트에서 밴텀급 랭킹 2위 코리 샌드하겐(14-2, 미국)과 주먹을 맞댄다.

약 2년 6개월 만에 복귀하는 딜라쇼가 다시 한번 건재함을 과시할 수 있을까. UFC 밴텀급 최정상 자리를 노리는 두 선수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는 ‘UFC Fight Night: 샌드하겐 vs 딜라쇼’의 메인카드 경기는 오는 25일(일) 오전 8시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신흥 강자 샌드하겐은 UFC 밴텀급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과 랭킹 1위 페트르 얀에 이어 2위에 랭크되어 있다. 이번 대회에 앞서 샌드하겐은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오랜 시간 노력해왔는데 딜라쇼는 나의 꿈을 빼앗으려고 한다”며 “KO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가 된다”고 밝혔다.

커리어를 차근차근 쌓아온 샌드하겐의 UFC 전적은 7승 1패다. 샌드하겐은 2018년 UFC 무대 입성 후 5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지난해 알저메인 스털링에게 서브미션 패배를 당해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지만 샌드하겐은 말론 모라에스를 스피닝 힐킥으로, 프랭키 에드가를 플라잉 니킥으로 쓰러트리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최근 화끈한 승리로 두 번의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Performance of the Night) 보너스까지 챙기며 챔피언 후보로 떠오른 샌드하겐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한편 '왕의 귀환'을 노리는 TJ 딜라쇼가 긴 공백을 깨고 UFC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딜라쇼는 UFC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꼽히며 코디 가브란트, 헤난 바라오, 존 리네커 등 밴텀급 쟁쟁한 실력자들을 잡고 두 차례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다. 2014년 챔피언에 등극한 딜라쇼는 UFC 밴텀급 최다 승리(12승)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타이틀전 직행을 꿈꾸는 딜라쇼는 "샌드하겐은 기술적인 것보다는 웰 라운드”하다고 평가하며 "샌드하겐을 피니시 시킬 것"이라고 예고했다. 딜라쇼의 복귀로 UFC 밴텀급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딜라쇼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수 있을까.

UFC 밴텀급 타이틀전을 향한 두 선수들의 혈투가 예상되는 ‘UFC Fight Night: 샌드하겐 vs 딜라쇼’의 메인카드 경기는 오는 25일(일) 오전 8시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만나 볼 수 있다.

■ 'UFC Fight Night: '샌드하겐 VS 딜라쇼' 메인카드 대진(경기순)

[웰터급] 미키 갈 vs 조던 윌리엄스

[여성 플라이급] 메이시 바버 vs 미란다 매버릭

[페더급] 대런 엘킨스 vs 대릭 미너

[밴텀급] 카일러 필립스 vs 하울리안 파이바

[여성 밴텀급] 아스펜 래드 vs 메이시 치아슨

[밴텀급] 코리 샌드하겐 vs TJ 딜라쇼

사진=커넥터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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