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연승 끊긴다’ 유라이아 홀vs스트릭랜드 격돌... 강경호도 출격
입력 : 2021.07.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는 선수는 단 한 명이다. 한쪽은 5연승 다른 한쪽은 연승에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

나란히 4연승을 달리고 있는 유라이아 홀(37, 자메이카)과 션 스트릭랜드(30, 미국)가 다음 달 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온 ESPN 28에서 맞붙는다.

‘UFC 4연승’의 홀은 MMA 통산 18번의 승리 중 14번의 피니시를 기록하고 있다. 바로 직전 경기에서도 UFC 미들급 전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을 단 17초 만에 TKO로 제압했다.

당시 홀은 무릎으로 방어 자세를 취했고 레그킥을 시도한 와이드먼은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55.18%의 타격 정확도와 수준급의 타격 기술을 자랑하는 홀이 어떤 전략으로 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UFC에서 첫 메인 이벤트에 나서는 스트릭랜드 역시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스트릭랜드는 이번 대회에 앞서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홀은 아주 위험한 상대다. 내가 망치면 이 옥타곤 바닥(canvas) 위에서 깨어 나야 할 것"이라며 KO패를 경계했다.

또한 이번 경기 전략에 대해 "1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계속해서 타격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나무를 잘라 내는 도끼와 같다. 홀을 때려죽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맹렬한 타격전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34, 팀 매드)가 브라질 주짓수 블랙 벨트의 하니 야히야(36, 브라질)와 격돌한다. 약 1년 7개월 만에 옥타곤 무대를 오르는 강경호가 야히야 상대로 주특기인 그래플링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까.

올해 UFC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이 모두 승리한 가운데, 강경호도 승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는 'UFC Fight Night: 홀 vs 스트릭랜드'의 메인카드 경기는 오는 1일(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스포츠 OTT 서비스 (SPOTV NOW)와 프리미엄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UFC Fight Night: '홀 VS 스트릭랜드' 메인카드 대진(경기순)

[웰터급] 브라이언 바베레나 vs 제이슨 위트
[플라이급] 라이언 베노잇 vs 자록 아다셰프
[웰터급] 니콜라스 스톨제 vs 제러드 구든
[여성 스트로급] 샤이언 베이스 vs 글로리아 데 파울라
[밴텀급] 강경호 vs 하니 야히야


사진=커넥티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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