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주먹' 김지연, UFC 4승 도전… 9월 5일 ‘2연패’ 맥칸과 격돌
입력 : 2021.08.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불주먹’ 김지연이 ‘UFC 4승’에 도전한다.

UFC는 12일(한국 시간) 여성 플라이급 김지연이 오는 9월 5일 열리는 ‘UFC Fight Night: 브런슨 vs 틸’에 출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상대는 몰리 맥칸(10-4, 영국)으로 낙점됐다.

반등을 노리는 김지연과 맥칸에게 이번 경기는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미국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브런슨 vs 틸'은 오는 9월 5일(일) 온라인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UFC에서 활동하는 국내 유일 여성 파이터 김지연은 UFC 데뷔 후 3승 3패를 기록 중이다. 2018년 안토니오 셰프첸코와의 대결 이후 잠시 주춤했던 김지연은 다음 해 나디아 카심 상대로 TKO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당시 김지연은 공식 랭킹 13위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다. '톱 10' 랭킹 진입을 노렸던 김지연은 지난해 8월 알렉사 그라소와의 대결에서 판정으로 패하면서 랭킹 도전권에서 멀어졌다. 약 1년 만에 옥타곤에 복귀하는 김지연은 다시 승수 쌓기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김지연이 ‘불주먹’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강력한 주먹을 강점으로 내세울 수 있을까.

김지연이 상대할 몰리 맥칸 역시 UFC에서 3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영국 케이지 워리어스 챔피언 출신 맥칸도 뛰어난 타격 실력을 자랑한다. 맥칸은 지난해 7월 '파이트 아일랜드'에서 테일라 산토스에게 패배하면서 연승이 끊겼다. 올해 2월 라라 프로코피오 상대로 2연패를 기록한 맥칸도 승리가 절실하다.

한편 이날 메인 에벤트에서는 미들급 데릭 브런슨(22-7, 미국)과 대런 틸(18-3-1, 영국)이 맞붙는다. 대런 틸이 4연승의 ‘베테랑 파이터’ 브런슨을 저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오는 9월 5일(일) '불주먹' 김지연이 출전하는 'UFC Fight Night: 브런슨 vs 틸'은 온라인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U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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