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파이터’ 신동국과 맞붙는 박승모, “선수 생활 불 꺼주겠다”
입력 : 2021.08.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우슈 세계 챔피언’ 박승모(28, 팀 지니어스)가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40, 원주 로드짐)에게 선제 도발을 던졌다.

박승모는 다음 달 4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몰 ROAD FC 059에서 신동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박승모는 ROAD FC 페더급, 라이트급에서 가장 핫한 선수 중 하나다. 지난 3월 몽골 복싱 국가대표 출신 난딘에르덴전에서 맷집과 정신력을 발휘해 28초 만에 상대를 눕혔다.

2009 소방왕 선발대회 우승자 출신인 신동국과 맞붙는 박승모는 “상대 선수가 체력과 패기, 맷집이 좋으니 그에 맞게 타격과 방어를 준비하고 있다. 차질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 좋은 경기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며 화끈한 경기를 예고했다.

이어 “상대가 힘과 탄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지만, 타격이나 레슬링, 주짓수에 대한 정교함, 세심함이 없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준비해서 나올지 모르겠지만, 내 타격에는 버틸 수 없을 것 같다. 내가 KO승으로 이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자신감을 드러낼 수 있는 건 박승모의 실력과 노력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박승모는 그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하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박승모는 “상대 선수에 맞춰서 타격을 어떤 식으로 받아치고 공격할지 머릿속으로 구상하고 있다. 신동국 선수가 소방관이고, 나이도 조금 있으신데 MMA 선수 생활의 불은 이번 경기에서 꺼주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로드몰 ROAD FC 059는 9월 4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되며, 티켓은 인터파크티켓에서 판매 중이다.

[로드몰 ROAD FC 059 2부 / 9월 4일 원주 종합체육관]

[-65.5kg 페더급 타이틀 매치 김수철 VS 박해진]
[-48kg 아톰급 타이틀 매치 박정은 VS 심유리]
[-70kg 라이트급 신동국 VS 박승모]
[무제한급 류기훈 VS 배동현]
[-57kg 플라이급 이정현 VS 김영한]

[로드몰 ROAD FC 059 1부 / 9월 4일 원주 종합체육관]

[-61.5kg 밴텀급 장대영 VS 고기원]
[-72kg 계약체중 여제우 VS 소얏트]
[-61.5kg 밴텀급 유재남 VS 고동혁]
[-63kg 계약체중 박재성 VS 김현우]
[-53kg 계약체중 신유진 VS 이은정]
[-70kg 라이트급 이한용 VS 신윤서]
[-63kg 계약체중 박민수 VS 이신우]


사진=ROAD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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