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볼-브릿지스 50점' 합작에도 시즌 첫 패…4연승 불발
입력 : 2021.10.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샬럿 호네츠가 연장전 승부 끝에 집중력 부족으로 4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샬럿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NBA 정규시즌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29-140으로 패했다.

샬럿은 마일스 브릿지스가 25점 10리바운드, 라멜로 볼이 25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 켈리 우브레 주니어가 19점 9리바운드, 고든 헤이워드가 15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연장전 끝에 패하며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이 41점 8어시스트 7리바운드, 제일런 브라운이 30득점 9리바운드, 데니스 슈로더가 23득점 8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2연승을 달렸다.

샬럿은 1쿼터 초반 우브레 주니어와 브릿지스가 연속 3점슛을 터트리며 먼저 앞서 나갔다. 하지만 벤치에서 출전한 자바리 파커가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고, 두 팀은 33-33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는 테이텀이 해당쿼터에만 17득점을 기록하며 빛났다. 샬럿은 모든 선수들이 득점에 가담했고, 쉽게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이후 브릿지스와 슈로더가 득점을 주고받았고, 보스턴이 2점차로 근소하게 앞서 나갔다.

3쿼터 샬럿의 헤이워드가 공격을 주도했다. 이후 벤치멤버들이 활약했고, 보스턴은 테이텀과 브라운이 연속 3점으로 활약했지만, 샬럿이 97-94로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샬럿은 3쿼터의 분위기를 이어간 채 흐름을 이어갔다. 12점 차까지 달아났지만, 보스턴은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추격을 시작했다. 분위기를 탄 보스턴은 샬럿의 야투감이 떨어진 사이 점수 차를 줄여 나갔다. 결국 122-122 동점이 됐고, 두 팀은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 초반에는 볼이 활약하며 우위를 먼저 점했다. 하지만 보스턴은 슈로더와 브라운이 3점포를 터트렸고, 브라운이 속공 덩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샬럿은 볼이 6반칙 퇴장까지 당하며 추격 의지가 꺾였다. 샬럿은 테이텀에게 자유투까지 내주며 승기를 완전히 내줬고, 129-140으로 패했다.

다시 승리를 노리는 샬럿은 오는 28일 올랜도 매직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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