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포 올스타 외야수’ 카스테야노스, QO 거부…장기 계약 노린다
입력 : 2021.11.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개인 첫 올스타에 선정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닉 카스테야노스가 퀄리파잉 오퍼(QO)를 거부했다.

‘신시내티 인콰이어’ 바비 나이팅게일 기자는 9일(한국시간) 개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카스테야노스가 그의 QO를 거절했고, 자유계약(FA) 시장에서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이 되었다”고 밝혔다.

카스테야노스는 신시내티와 2020년 4년 6,4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올 시즌 타율 0.309 34홈런 100타점 OPS 0.939를 기록했고, 루키 조나단 인디아와 함께 신시내티 타선을 이끌었다.

그의 계약 세부내용은 2년 3,200만 달러와 2024년 2,000만 달러 상호옵션 및 바이아웃 200만 달러였다. 하지만 그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더 나은 계약을 위해 옵트아웃을 선언했다. 신시내티가 QO로 다시 한번 손을 내밀었지만, 거절했다.

현지 언론은 “카스테야노스는 그의 바람대로 현재 계약보다 큰 계약을 따낼 가능성이 높다. 그는 외야수 최대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제도 도입이 높아 보여, 수비보다 타격이 강점인 카스테야노스가 대형 장기 계약을 따내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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