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 “추신수, MLB 복귀 희망한다”…추신수와 SSG는 부인
입력 : 2021.1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올 시즌 KBO리그 SSG 랜더스에서 활약한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할지도 모른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보스턴 글로브’ 알렉스 스피어 기자는 11일(한국시간) 개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빅리그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메이저리그팀들은 마이너리그 계약에 관심을 가졌다. 이대로라면 그대로 한국에서 뛸 것”이라고 전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 SSG 유니폼을 입고 타율 0.265 21홈런 69타점 25도루 OPS 0.860으로 활약했다. 시즌 초반에는 좀처럼 리그에 적응하지 못했지만, 시즌 막판까지 타율과 출루율을 끌어올리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올스타에도 선정됐고, 최고령 20-20 클럽과 단일시즌 100볼넷 기록도 세우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복귀설에 대해 추신수 측과 SSG는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이라며 못 박았다. 추신수는 FA 상태가 아니며, SSG가 그의 권리를 가지고 있어 빅리그로 돌아가기는 힘든 상황이다.

시즌을 종료한 추신수는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미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가족과 함께 앞으로 거취와 선수 생활 연장에 대해 상의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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