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석진욱 감독, “선두보다 조직력 완성 우선, 나중에 웃겠다”
입력 : 2021.11.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안산] 안산 OK금융그룹 읏맨 석진욱 감독이 선두 등극 기회를 잡았지만, 멀리 보며 서두르지 않고 있다.

OK금융그룹은 12일 오후 7시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2021/2022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홈 경기를 치른다. 2라운드 첫 경기다.

현재 OK금융그룹은 승점 11점으로 선두 한국전력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이날 3-1 이상 승리한다면, 선두로 올라서게 된다. 선두 경쟁에서 흐름을 탈 수 있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석진욱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승점 신경쓰지 않고 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 레오가 ‘기록 대신 팀 승리에 신경 고 있다’라고 할 정도다.

8일 전인 지난 4일 맞대결에서 3-0으로 웃었다. 그러나 석진욱 감독은 “그 때는 한국 선수들이 너무 못했다. 자만하지 않고 있다. 강한 서브가 예상되고 있다. 리시브 안정되면 좋은 결과 예상하고 있다”라며 한국전력전에 집중했다.

-선두로 올라설 기회인데?
승점 신경쓰지 않고 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 레오가 ‘기록 대신 팀 승리에 신경쓰고 있다’라고 할 정도다.

-레오 삼성 시절과 비교?
젊은 시절 점프력과 파워는 떨어졌다. 지금은 노련해졌다. 웨이트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나이가 있다보니 조절해주면서 가고 있다. 초반부터 레오를 많이 써서 지치지 않도록 보강 훈련하고 있다. 옛날 체력과 다르다.

-2라운드 목표는?
안 다쳤으면 좋겠다. 라운드를 거듭하면서 조직력이 좋아졌으면 한다. 지금 당장 1위에 목숨 지 않고, 조직력 강화와 함께 완성된 팀을 원한다. 신중하게 팀을 만들 생각이다.

-레오를 향한 견제가 심해지고 있다. 조재성 등 국내 선수들의 기대는?
잘해주고 있다. 주문을 적게 하고 있다. 보완할 점은 분명 있다. 국내 선수들을 체크하고 보완해 가고 있다.

-1라운드와 달리 다우디와 박철우의 각성을 준비해야 할 텐데?
그 때는 한전 선수들이 너무 못했다. 자만하지 않고 있다. 강한 서브가 예상되고 있다. 리시브 안정되면 좋은 결과 예상하고 있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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