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몸’ 벅스턴, 미네소타와 7년 1억 달러 연장계약 합의
입력 : 2021.1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바이런 벅스턴이 소속팀 미네소타 트윈스와 7년 장기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디 애슬래틱’ 켄 로젠탈은 29일(한국시간) 개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벅스턴과 미네소타가 7년 1억 달러 장기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에는 트레이드 거부권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벅스턴은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미네소타에 지명받은 프랜차이즈 스타다. 그는 2015년부터 빅리그에서 뛰었지만, 기대만큼의 성적을 뽑아내지 못했다.

2017년 타율 0.253 16홈런 51타점 69득점 29도루 OPS 0.728로 골드글러브와 MVP 투표 18위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시즌이었다. 이후 단 한 번도 100경기 이상 출장하지 못하고, 각종 부상에 시달렸다.

올 시즌 타율 0.306 19홈런 32타점 50득점 OPS 1.005로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듯했지만, 또 부상이 찾아왔다. 엉덩이 부상과 손에 공을 맞아 골절상을 당하면서 61경기 출장에 그쳤다.

벅스턴은 2022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 선수가 될 예정이었지만, 이번 연장 계약으로 30대 중반까지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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