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선발진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버스터 포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포지는 시즌이 끝난 지난 11월 갑작스러운 선수 생활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 시즌 타율 0.304 18홈런 53타점 OPS 0.889로 부활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 선수생활을 몇 년 더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지만, 결국 그대로 포수 마스크를 벗었다.
샌프란시스코 현지 언론 ‘NBC 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포지와 마지막 시즌을 함께 보낸 샌프란시스코 선발진과 인터뷰를 했다.
FA 시장에 나왔지만, 재계약에 성공한 알렉스 우드는 “아무도 포지를 대신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는 최고의 포수였다. 하지만 언제까지 그를 그리워할 수는 없다. 경기는 진행될 것이고,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떠난 케빈 가우스먼은 “포지의 마지막 시즌에 함께 뛸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 그와 함께 경기했지만, 나는 여전히 그의 팬이었다”며 포지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NBC 스포츠’는 샌프란시스코의 다음 시즌 포수에 대해 “FA 시장에서 포지를 메울 수 있는 포수를 영입하기는 쉽지 않다. 지난 시즌 뛰었던 커트 카살리가 여전히 팀에 남을 것이고,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인 조이 바트가 포수 마스크를 자주 쓰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바트는 지난 2018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번으로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은 유망주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유망주 랭킹 2위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선수다.
그는 이미 빅리그 무대를 경험했지만, 타격감을 좀처럼 찾지 못하고 마이너리그로 두 차례 강등됐다.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였지만, 포지가 은퇴를 선언하며 당장 다음 시즌부터 주전 포수 자리를 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앤서니 데스클라파니는 바트에게 신뢰를 보냈다. “나는 이미 그와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그는 수비도 좋았고, 내가 자신감 있게 투수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와 함께 뛰며 공감대를 형성하길 기대한다”며 바트와 함께할 다음 시즌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우드 또한 “바트는 해가 갈수록 좋아질 것이다. 그가 선발진을 위해 무엇을 해줄지 벌써 기대가 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포지는 시즌이 끝난 지난 11월 갑작스러운 선수 생활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 시즌 타율 0.304 18홈런 53타점 OPS 0.889로 부활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 선수생활을 몇 년 더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지만, 결국 그대로 포수 마스크를 벗었다.
샌프란시스코 현지 언론 ‘NBC 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포지와 마지막 시즌을 함께 보낸 샌프란시스코 선발진과 인터뷰를 했다.
FA 시장에 나왔지만, 재계약에 성공한 알렉스 우드는 “아무도 포지를 대신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는 최고의 포수였다. 하지만 언제까지 그를 그리워할 수는 없다. 경기는 진행될 것이고,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떠난 케빈 가우스먼은 “포지의 마지막 시즌에 함께 뛸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 그와 함께 경기했지만, 나는 여전히 그의 팬이었다”며 포지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NBC 스포츠’는 샌프란시스코의 다음 시즌 포수에 대해 “FA 시장에서 포지를 메울 수 있는 포수를 영입하기는 쉽지 않다. 지난 시즌 뛰었던 커트 카살리가 여전히 팀에 남을 것이고,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인 조이 바트가 포수 마스크를 자주 쓰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바트는 지난 2018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번으로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은 유망주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유망주 랭킹 2위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선수다.
그는 이미 빅리그 무대를 경험했지만, 타격감을 좀처럼 찾지 못하고 마이너리그로 두 차례 강등됐다.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였지만, 포지가 은퇴를 선언하며 당장 다음 시즌부터 주전 포수 자리를 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앤서니 데스클라파니는 바트에게 신뢰를 보냈다. “나는 이미 그와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그는 수비도 좋았고, 내가 자신감 있게 투수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와 함께 뛰며 공감대를 형성하길 기대한다”며 바트와 함께할 다음 시즌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우드 또한 “바트는 해가 갈수록 좋아질 것이다. 그가 선발진을 위해 무엇을 해줄지 벌써 기대가 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