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최두호 “볼카노프스키 경기력 뛰어넘기 쉽지 않아”
입력 : 2021.12.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UFC 페더급 판도가 꿈틀대기 시작했다. 2021년 페더급 코리안 파이터 정찬성과 최승우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격투기 팬들은 열광했다.

UFC 코리안 파이터 페더급 3인방(정찬성·최두호·최승우)은 17일(금) 커넥티비티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지난 1년 페더급 판도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뒤를 이을 최승우는 "찬성이 형이 꼭 UFC 챔피언이 되어 주셨으면 좋겠다”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새해에는 UFC 페더급 왕좌의 주인이 바뀔 수 있을까? UFC 페더급은 종합격투기 통산 23승 1패로 20연승을 달리고 있는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체급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스팅' 최승우는 "볼카노프스키는 정말 강한 선수”라고 평을 내놨고,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 역시 "볼카노프스키의 경기력은 뛰어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챔피언 볼카노프스키는 지난 9월 강력한 도전자 랭킹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를 잡고 타이틀 2차 방어에 성공했다. 과연 내년에도 페더급 챔피언 볼카노프스키가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1년 UFC 페더급 공식 랭킹 4위 정찬성은 세계 챔피언을 향한 여정에 속도를 냈다. 지난해 오르테가와의 타이틀전 패배로 주춤했던 정찬성은 지난 6월 댄 이게를 판정승으로 누르며 베테랑다운 건재함을 과시했다. 정찬성은 "2021년에는 시합을 한 번 가졌고, 그 시합에서 다치는 바람에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고 회상했다. 2022년 정찬성이 아쉬움 없이 페더급 왕좌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까.

한편, 올 한해 2승 1패를 기록한 최승우는 "찬성이 형이 꼭 UFC 챔피언이 되어 주셨으면 좋겠다. 정말 챔피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최승우는 “나도 열심히 싸워서 랭커가 될 것”이라며 당찬 포부로 관심을 모았다. 2022년에도 페더급 코리안 파이터들의 활약할 UFC의 모든 경기는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사진=커넥터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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