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를 떠난 카일 시거가 선수생활 은퇴를 선언했다.
시거는 30일(한국시간) 부인 줄리 시거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선수생활 은퇴를 선언한다. 내가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함께 해준 내 가족과 친구, 팬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멋진 선수생활이었고, 선수 이후의 생활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따로 SNS 계정을 가지고 있지 않아, 부인의 트위터를 빌려 은퇴를 발표했다.
시거는 2009년 드래프트에서 시애틀의 지명을 받고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2011년 처음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이후 11년 동안 시애틀에서만 뛰었다.
그는 통산 1,480경기 타율 0.251 242홈런 1,395안타 807타점 OPS 0.763을 기록했고, 올스타와 골드 글러브를 한 차례씩 수상했다. 그의 홈런, 안타, 타점 기록은 모두 시애틀 역대 4위의 기록으로 남아있다.
시거는 지난 시즌 개인 최다인 35홈런과 101타점을 기록했고, 시애틀에 남길 바랐다. 그러나 타율이 0.212에 그쳐 시애틀은 구단 옵션을 실행하지 않았고, 결국 FA로 시장을 나왔다. 하지만 시거는 선수생활을 연장하기보다 은퇴를 택했다.
한편, 함께 FA 시장에 나온 동생 코리 시거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10년 3억 2,500만 달러에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거는 30일(한국시간) 부인 줄리 시거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선수생활 은퇴를 선언한다. 내가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함께 해준 내 가족과 친구, 팬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멋진 선수생활이었고, 선수 이후의 생활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따로 SNS 계정을 가지고 있지 않아, 부인의 트위터를 빌려 은퇴를 발표했다.
시거는 2009년 드래프트에서 시애틀의 지명을 받고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2011년 처음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이후 11년 동안 시애틀에서만 뛰었다.
그는 통산 1,480경기 타율 0.251 242홈런 1,395안타 807타점 OPS 0.763을 기록했고, 올스타와 골드 글러브를 한 차례씩 수상했다. 그의 홈런, 안타, 타점 기록은 모두 시애틀 역대 4위의 기록으로 남아있다.
시거는 지난 시즌 개인 최다인 35홈런과 101타점을 기록했고, 시애틀에 남길 바랐다. 그러나 타율이 0.212에 그쳐 시애틀은 구단 옵션을 실행하지 않았고, 결국 FA로 시장을 나왔다. 하지만 시거는 선수생활을 연장하기보다 은퇴를 택했다.
한편, 함께 FA 시장에 나온 동생 코리 시거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10년 3억 2,500만 달러에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