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또다시 그라운드를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는 26일(한국시간) "현재 손흥민의 몸 상태를 두고 우려의 시선이 커지고 있다. 브라이언 킹 전 토트넘 스카우터는 그가 100% 건강하다고 확신하지 못하는 상황이다"고 보도했다.
킹은 "손흥민은 통제받아야 한다. 토트넘은 그가 자주 교체되면서 플레이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현재로선 그가 건강하다고 확신할 수 없다. 분명히 문제가 있어 보인다. 손흥민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교체된 뒤 벤치에 있는 동안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최근 4번의 경기 가운데 단 한 경기에서만 풀타임을 소화했다. 나머지 세 경기는 후반 20분이 되기 전 벤치로 물러났다. 이는 토트넘이 그를 관리하고자 하는 것일 수도 있다. 손흥민은 이미 올 시즌 여러 차례 부상을 입었다. AS 로마 전에선 그를 쉬게 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홈구장인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AS 로마와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AS 로마는 올 시즌 기복이 심한 모습을 선보이며 리그 12위로 쳐져 있다. 시즌 초반 13경기에서 3승 4무 6패(승점 13)를 기록하며 과거의 영광을 재현해 내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토트넘이 쉽사리 생각할 순 없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주말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풀 전력을 가동했다. 4-0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으나 핵심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잃었다.
토트넘은 맨시티와의 경기가 종료된 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카리오가 오른쪽 발목 골절로 수술을 받았으며 복귀 시점이 미정이라는 소식을 발표했다.
더욱 문제인 점은 부상자가 오직 비카리오만 있는 것이 아니란 사실에 있다. 현재 토트넘엔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윌손 오도베르, 히샬리송 등 전 포지션에 걸쳐 다양한 부상자가 있다.
여기에 손흥민까지 부상을 당한 것이 사실이라면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심각해진다. 손흥민은 9월 말 카라바흐 FK와의 유로파 리그 경기에서 허벅지 통증을 느껴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렌츠 바로시, 브라이튼과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10월 A매치 일정 또한 동행하지 못했다. 이에 장기 부상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지난달 19일 웨스트햄과의 홈 경기를 통해 예상보다 이르게 복귀했다. 복귀전에서 손흥민은 맹활약을 펼치며 브라이튼 전 패배 이후 처진 흐름에 반전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토트넘 또한 웨스트햄을 4-1로 잡았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였으나 또다시 문제가 발생하고 말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크리스털 팰리스전에 앞서 손흥민이 약간의 통증을 느끼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고 그는 이후 두 번의 경기를 건너뛴 끝에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를 통해 재차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미 두 번이나 부상을 당한 손흥민 아끼기에 돌입했다. 그는 아스톤 빌라, 갈라타사라이,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을 후반 교체로 불러들이며 에이스의 몸 상태를 정성껏 살피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는 26일(한국시간) "현재 손흥민의 몸 상태를 두고 우려의 시선이 커지고 있다. 브라이언 킹 전 토트넘 스카우터는 그가 100% 건강하다고 확신하지 못하는 상황이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최근 4번의 경기 가운데 단 한 경기에서만 풀타임을 소화했다. 나머지 세 경기는 후반 20분이 되기 전 벤치로 물러났다. 이는 토트넘이 그를 관리하고자 하는 것일 수도 있다. 손흥민은 이미 올 시즌 여러 차례 부상을 입었다. AS 로마 전에선 그를 쉬게 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홈구장인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AS 로마와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AS 로마는 올 시즌 기복이 심한 모습을 선보이며 리그 12위로 쳐져 있다. 시즌 초반 13경기에서 3승 4무 6패(승점 13)를 기록하며 과거의 영광을 재현해 내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토트넘이 쉽사리 생각할 순 없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주말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풀 전력을 가동했다. 4-0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으나 핵심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잃었다.
토트넘은 맨시티와의 경기가 종료된 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카리오가 오른쪽 발목 골절로 수술을 받았으며 복귀 시점이 미정이라는 소식을 발표했다.
더욱 문제인 점은 부상자가 오직 비카리오만 있는 것이 아니란 사실에 있다. 현재 토트넘엔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윌손 오도베르, 히샬리송 등 전 포지션에 걸쳐 다양한 부상자가 있다.
여기에 손흥민까지 부상을 당한 것이 사실이라면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심각해진다. 손흥민은 9월 말 카라바흐 FK와의 유로파 리그 경기에서 허벅지 통증을 느껴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렌츠 바로시, 브라이튼과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10월 A매치 일정 또한 동행하지 못했다. 이에 장기 부상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지난달 19일 웨스트햄과의 홈 경기를 통해 예상보다 이르게 복귀했다. 복귀전에서 손흥민은 맹활약을 펼치며 브라이튼 전 패배 이후 처진 흐름에 반전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토트넘 또한 웨스트햄을 4-1로 잡았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였으나 또다시 문제가 발생하고 말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크리스털 팰리스전에 앞서 손흥민이 약간의 통증을 느끼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고 그는 이후 두 번의 경기를 건너뛴 끝에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를 통해 재차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미 두 번이나 부상을 당한 손흥민 아끼기에 돌입했다. 그는 아스톤 빌라, 갈라타사라이,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을 후반 교체로 불러들이며 에이스의 몸 상태를 정성껏 살피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