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022시즌 타율 0.248 9홈런 예상”…통계 시스템 ‘스티머’의 예측
입력 : 2022.0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야구 통계 시스템이 2022시즌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성적을 예측했다.

미국 야구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에서 제공하는 ‘스티머 프로젝션’은 최근 3년 동안의 성적을 반영하고 구해진 값에 신뢰도 계수를 부여해 선수의 시즌 성적을 예측한다.

‘스티머’는 김하성이 다음 시즌 73경기에 나와 타율 0.248 9홈런 OPS 0.722 승리기여도(WAR) 1.0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시즌 김하성은 1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2 8홈런 OPS 0.622 WAR 0.6을 기록한 바 있다.

이 시스템은 김하성이 더 적은 경기에 출장하지만, 타격성적이 향상되고 WAR 역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김하성은 올해도 유틸리티 백업 내야수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팬그래프닷컴’은 샌디에이고의 예상 라인업을 짜며 김하성을 주전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백업으로 분류했다.

이 사이트는 김하성을 주 포지션을 유격수로 규정했지만, 2루수와 3루수까지 커버할 것으로 예측했다.

비록 ‘스티머’는 지난 시즌보다 적은 출장을 예상했지만, 현재 내셔널리그는 지명타자 도입을 눈앞에 뒀다. 이 제도가 도입된다면 김하성의 출전 기회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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