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벤치코치 선임 난항…샌프란시스코도 면접 거부
입력 : 2022.0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현재 벤치코치를 찾고 있는 뉴욕 메츠가 선임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디 애슬래틱’ 켄 로젠탈 기자는 11일 “메츠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투수코치 앤드류 베일리 영입을 위해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이는 거절당했다”고 전했다.

베일리 코치는 2009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출신으로 올스타에도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통산 265경기 16승 14패 ERA 3.12 95세이브 276탈삼진을 기록했다.

하지만 부상과 부진으로 짧은 선수 생활을 마치고, LA 에인절스 불펜 코치를 거쳐 2020년부터 샌프란시스코의 투수코치로 부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해 팀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했다. 현지에서는 베일리 코치의 지도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더 높은 자리를 위해서는 대부분 인터뷰를 허용하고, 기회를 열어준다. 하지만 로젠탈 기자는 투수코치에서 벤치코치로 부임하는 것이 승격이라고 볼 수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라이언 플래허티의 경우에는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플래허티의 면접을 거절한 바 있다. 그는 현재 퀄리티 컨트롤 코치로 팀에 있고, 벤치코치는 명백한 승격이기 때문이다.

이는 현재 락아웃으로 인한 직장폐쇄로 인해 메이저리그 내의 코치 부족으로 유능한 코치를 찾기 어렵기 때문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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