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잡힌 ‘팀 킴’ 4강행 최대 위기, 미-일전 2연전 중요하다
입력 : 2022.02.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킴’의 4강행에 경고등이 켜졌다. 미국-일본과 2연전 결과가 중요해졌다.

한국은 지난 13일 중국 베이징의 국립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중국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풀리그 4차전에서 5-6으로 패했다. 이로써 2승 2패 10팀 중 6위로 처졌다.

컬링은 10팀이 풀리그로 치른 후 4강 진출을 가린다. 남은 5경기 중에서 3경기 이상 승리를 해야 4강행을 바라볼 수 있다.

한국은 14일 오전 10시 미국, 오후 9시 일본과 2연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4강 행방이 가려질 수 있어 물러설 수 없는 경기다.

특히, 한일전은 최고 명승부가 예고된다. 두 팀은 4년 전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당시 4강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한국은 극적인 승리로 결승에 진출한 좋은 기억이 있다.

그러나 미국과 일본은 각각 3승 2패, 3승 1패로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그만큼 쉽지 않은 대결이 예상된다. ‘팀 킴’이 중국전 패배로 인한 위기를 2연전 승리로 넘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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