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불주먹’ 김지연 옥타곤 4승 도전… '좀비 걸' 카초에이라와 맞대결
입력 : 2022.02.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불주먹’ 김지연이 UFC 4승에 도전한다.

김지연은 오는 27일(한국 시간) 'UFC Fight Night: 다리우쉬 vs 마카체프’의 메인카드에서 '좀비 걸' 프리실라 카초에이라(10-4, 브라질)와 주먹을 맞댄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김지연과 연패의 기로에 선 프리실라에게 이번 경기는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UFC ‘불주먹’ 김지연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수 있을까. 김지연은 지난 22일(일) 'UFC 270: 은가누 vs 가네'에서 폴리아나 보텔로와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프로토콜로 인하여 경기가 무산된 바 있다. 2017년 옥타곤에 데뷔한 김지연은 3승 4패를 기록 중이다. 최근 펼친 두 경기에서 알렉사 그라소와 몰리 맥칸에게 판정패를 당해 첫 연패에 빠져있다. 국내 유일의 UFC 여성 파이터 김지연이 연패 사슬을 끊어내고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까.

김지연이 상대할 프리실라 카초에이라는 UFC 2승 4패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카초에이라는 2018년에 치른 UFC 데뷔 전에서 발렌티나 셰프첸코(현 UFC 플라이급 챔피언)에게 230대를 맞으며 첫 패배의 아픔을 겼었다. 이후 몰리 맥칸, 라우나 카롤리나 상대로 연이어 패배하며 부진했지만, 셰이나 돕슨과 지나 마자니를 잡고 3연패를 끊어냈다. 승리의 기쁨도 잠시 지난해 12월 질리안 로버트슨에게 서브미션 패배를 당해 다시 연패 기로에 섰다. 이에 카초에이라 또한 승수 쌓기에 총력을 다 할 거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메인이벤트에서는 라이트급 랭킹 3위 비닐 다리우쉬(21-4-1, 미국)가 '리틀 하빕'이라 불리는 랭킹 4위 이슬람 마카체프(21-1, 러시아)와 격돌한다. UFC 라이트급 상위 랭커 간 맞대결로 기대가 모이는 ‘UFC Fight Night: 다리우쉬 vs 마카체프’의 메인카드 경기는 오는 27일(일) 오전 9시 온라인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UFC Fight Night: 다리우쉬 vs 마카체프’ 메인카드 대진

[라이트급] 비닐 다리우쉬 vs 이슬람 마카체프
[미들급] 미샤 서쿠노프 vs 웰링턴 투르만
[여성 플라이급] 김지연 vs 프리실라 카초에이라
[라이트급] 아르만 사루키안 vs 조엘 알바레즈
[라이트급] 롱주 vs 이그나시오 바하몬데스
[미들급] 아르멘 페트로시안 vs 그레고리 로드리게스

사진=U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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